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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치킨프랜차이즈, 일회성 배달용품 감축 나서

서울시, '플라스틱프리도시' 선언

박수지 기자 | 기사입력 2019/02/26 [17:58]

서울시-치킨프랜차이즈, 일회성 배달용품 감축 나서

서울시, '플라스틱프리도시' 선언
박수지 기자 | 입력 : 2019/02/26 [17:58]

▲ 일회용품 자료사진(기사 내용과 무관).     © 박수지 기자

 

[뉴스쉐어=박수지 기자]서울시와 치킨 프랜차이즈가 배달음식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프라이드 치킨의 일회성 배달용품 줄이기에 나선다.

 

시는 오는 27일 오전 11시 서울시청에서 주요 치킨프랜차이즈 가맹본부와 자발적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서울시와 교촌치킨, 깐부치킨, 비에이치시치킨, 치킨뱅이, 비비큐치킨, 굽네치킨, 네네치킨 등 7개 치킨프랜차이즈 가맹본부와 시민단체인 (재)녹색미래가 참여한다.

 

이날 업무협약에 따라 치킨프랜차이즈 가맹본부는 배달 시 나무젓가락과 일회용 비닐봉지 사용을 억제하고 소속 가맹점들에 대한 교육·홍보 등을 통해 일회용 배달용품 사용을 단계적으로 줄여가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녹색미래는 캠페인 등을 통해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로 했다. 아울러 시는 실천포스터 제작 등 행정·제도적 지원과 홍보 등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식은 해마다 증가하는 플라스틱 사용을 억제하기 위해 시가 지난해 9월 전국 최초로 발표한 '일회용 플라스틱 없는 서울 종합계획'의 일환이다. 일회성 배달용품은 시민실천운동 5대 실천 과제 중 하나다.

 

황보연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1회용 배달용품 사용이 급증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마땅한 규제 수단이 없어 배달 업계와 시민들의 자발적인 사용 안하기 노력이 중요하다”며 “이번 치킨 프랜차이즈와의 업무협약이 계기가 되어 모든 외식배달업계의 참여와 시민들의 1회용 플라스틱 줄이기 실천노력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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