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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100주년, ‘자주 독립정신’ 다시 깨우다

3월 1일 대구시 전역 시민 참여 만세재현 거리행진 개최

박기호 기자 | 기사입력 2019/02/28 [22:39]

3·1운동 100주년, ‘자주 독립정신’ 다시 깨우다

3월 1일 대구시 전역 시민 참여 만세재현 거리행진 개최
박기호 기자 | 입력 : 2019/02/28 [22:39]

▲ 행사경로   [제공=대구시]

 

[뉴스쉐어=박기호 기자] 대구광역시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해 ‘위대한 100년, 희망의 함성’을 주제로 제100주년 3·1절 기념행사를 3월 1일 오전 9시부터 중고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을 비롯한 대구시 전역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제100주년 3·1절 기념행사는 먼저 달성공원. 대구제일교회, 반월당 보현사 3개 지점에서 시민 5천 5백여 명이 출발해 국채보상운동기념 공원까지 이어지는 만세재현 거리행진으로 시작한다.

 

만세재현 거리행진은 만세운동 복장을 착용하고 손 태극기를 휘날리며 만세를 외친다. 또 대형 태극기 이동 행진을 자주독립 의지를 담은 화합의 역사를 재현할 계획이다.

 

만세재현 행진 후 국재보상운동기념공원 화합의 광장에 집결해 오전 10시 30분에서 11시 30분까지 숭고한 100년의 역사를 기리는 기념식을 개최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올해는 3·1만세 운동이 일어난 지 100년이 되는 해로, 우리 민족의 평화를 사랑하면서도 외세에 꺾이지 않는 독립의지를 세계만방에 알렸던 뜻깊은 해”라며 “이제 다가올 100년을 새롭게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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