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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연기 유치원 전국 190곳, 무응답 296곳

한유총 개학연기 철회할 뜻 없어 정부는 법령에 따라 강력대응

강민서 수습기자 | 기사입력 2019/03/03 [00:20]

개학연기 유치원 전국 190곳, 무응답 296곳

한유총 개학연기 철회할 뜻 없어 정부는 법령에 따라 강력대응
강민서 수습기자 | 입력 : 2019/03/03 [00:20]

▲ [제공=교육부] 교육부가 2일에 공개한 개학연기 유치원 전국 조사 결과    


[뉴스쉐어=강민서 수습기자] 한국유치원총연합회가 유치원 입학식을 무기한 연기하겠다고 통보한데 이어 교육부는 개학을 연기하는 유치원 명단을 지난 2일 공개했다.

 

각 교육청이 공개한 명단에 따르면 서울 39곳, 경기 44곳, 충남 40곳, 경북 22곳, 경남 34곳  등 전국 190여 개 유치원이다.

 

반면 대전·울산·세종·충북·제주 등 5곳은 입학식을 연기하지 않는다고 파악됐다.

 

전남교육청은 104곳 중 95곳이 정상 개학하기로 했다고 밝히고 따로 명단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또한 전북에서는 유치원들이 명확하게 입장을 밝히지 않는다고 전해졌다.

 

교육청 조사에 무응답한 유치원은 경기가 103곳으로 제일 많았고 광주 67곳, 인천 51곳, 경남 36곳 등 모두 296곳이었다.

 

전체 사립유치원 3875곳 가운데 한유총이 발표한 ‘입학식 연기’에  2200여 개 유치원이 동참한다는 내용과는 다른 수치다.

 

교육부는 지난 1일, 입학실을 몇일 앞두고 학부모와 학생을 볼모로 입학식을 무기한 연기하겠다는 점은 사실상 집단 휴업에 해당한다고 말한 바 있다.

 

정부는 개학을 연기한 사립유치원에 대해서는 시정명령을 거쳐 형사고발 조치하는 등 법령에 따라 엄정하게 대처하겠다고 경고했다.

 

한유총은 3일 기자회견을 열고 "유치원 개학연기를 철회할 뜻이 없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가 파악한 바로는 개학연기에 1533여 개 유치원이 동참, 정부가 발표한 수치가 축소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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