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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강 전인데…” 신학기 앞두고 텅 빈 가게 현실
온라인 쇼핑↑ ‘집에서 쇼핑 선호’
 
오미현 기자 기사입력  2019/03/04 [11:43]

 

▲ 지난 3일 텅 빈 화장품 가게 모습     © 오미현 기자

 

[뉴스쉐어=오미현 기자] 개강을 앞두고 북적일 것을 예상했던 옷, 학용품 및 화장품 가게 등이 침체기를 맞았다.

 

개학을 앞둔 신입생들은 신학기 생활을 새롭게 하기 위해 옷·학용품·화장품 등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곤 하지만 지난 3일 광주시의 신학기 풍경은 달랐다.

 

광주의 A문고 문구판매 아르바이트생은 매년 이맘때 쯤 개학을 앞둔 손님들이 신학기 준비를 위해 학용품을 사러 와서 엄청 북적였다. 계산만 하고 하루가 끝날 만큼 바빴는데, 오늘 너무 사람이 없어 이상하다고 말했다.

 

모 마트에 위치한 화장품 코너도 상황은 마찬가지였다. 개강 전이라 학생들이 필요한 화장품도 많이 사러 올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손님이 없었다는 것.

 

이날 화장품 판매 사원은 학생들이 개강 전에 이것저것 쇼핑을 많이 하는데, 요즘엔 인터넷 쇼핑몰이 활성화 됐기 때문에 굳이 바깥에 사러 나오지 않는 것 같다. 오히려 지난주가 사람이 더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 특히 미세먼지가 심각해 많은 사람들이 바깥에 나와 쇼핑하는 것 보다 안에서 쇼핑하는 것을 선호하는 추세가 적용된 것 같다. 앞으로 이 판매직을 오래 할 수 있을지 걱정도 된다고 덧붙였다.

 

실제 대학 입학을 앞둔 김은지(20·) 씨는 사실 개강 전날이라 쉬고 싶기도 했고, 필요한 것이 있긴 했는데 온라인 쇼핑몰이 더 싸서 거의 모든 물품을 인터넷으로 구매했다. 어차피 내일 정도면 다 배송되는데, 굳이 나가서 살 필요 있나 싶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딸아이의 개학을 앞둔 이미정(34·) 씨도 “(아이 학용품을) 개학 전날 살까 싶었는데, 이런 날 밖에 사람이 많을 것 같아서 나가기 꺼려졌다. 예쁜 것 골라서 인터넷 주문하면 바로 오니까 아이한테 인터넷으로 주문하자고 했다고 전했다.


기사입력: 2019/03/04 [11:43]  최종편집: ⓒ NewsShare 뉴스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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