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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중국과 공동대응 협력한다

인공강우 기술 교류도 추진

박수지 기자 | 기사입력 2019/03/08 [00:50]

미세먼지, 중국과 공동대응 협력한다

인공강우 기술 교류도 추진
박수지 기자 | 입력 : 2019/03/08 [00:50]

 

 

[뉴스쉐어=박수지 기자] 환경부는 지난 7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고농도 미세먼지가 지속되는 경우 긴급조치를 강화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환경부는 국민들 우려가 집중된 국외발 미세먼지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중국과 협력해 고농도 미세먼지 공동 대응 방안을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할 경우 한·중 양국이 자국 비상저감조치 시행 현황을 공유하고, 나아가 비상저감조치를 공동으로 시행하는 방안도 중국과 협의할 예정이다.

 

지난 2월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한·중 환경장관회의에서 합의했던 인공강우 기술 교류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인공강우 기술력은 중국이 우리보다 앞서 있는 만큼, 서해 상공에서 중국과 공동으로 인공강우를 실시하는 방안과 연내 공동 실험을 추진할 수 있도록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한·중 양국이 미세먼지 예보 및 조기경보 시스템을 만들어 공동 대응하는 방안도 구체화해 나간다.

 

지난 2월 한·중 환경장관회의에서 조기경보체계 구축 이행계획에 합의한 만큼, 올 상반기에는 양국 전문가로 실시간 예보 전송방식, 예보주기 등 예보정보 공유를 위한 공동 워크숍도 개최할 계획이다.

 

향후 미세먼지 조기경보체계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 본격 운영하면 23일 전 조기경보가 가능해진다. 현재 3일 예보도 7일 예보로 확대해 보다 정확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부 관계자는 국민이 체감하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서는 중국과 실질적인 저감 협력이 절실하다신뢰와 내실을 기반으로 서로 미세먼지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윈-윈 협력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국민 불안이 해소될 때까지 더욱 과감한 대책들을 발굴·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모든 부처 협조를 이끌어내어 우리나라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맑은 하늘 지키기' 범부처 정책브랜드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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