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쉐어=박지인 수습기자] 부산광역시는 9일 오전 10시 30분 기장군 소재 ‘동부산 공영 시민텃밭 개장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행사는 동부산 시민텃밭 자치운영회(회장 김기명) 주관으로 개최되며 신규 참여자를 위해 친환경 농작물 재배 및 관리요령과 도시텃밭 가꾸는 방법을 교육해준다. 특히 행사 참여자에게는 유기질퇴비, EM발효제 등을 무료로 나눠준다.
시민텃밭은 지난 2015년 기장군 철마면 웅천리 311번지 일원에 4814㎡ 규모로 128개 구좌의 텃밭으로 조성됐다. 이 중 103개 구좌는 공개추첨을 통해 시민에게 분양했다.
공영 시민텃밭은 도심을 벗어나 농촌에서 가족과 이웃이 함께 어울려 친환경 농작물을 직접 재배하고 나눌 수 있는 체험농장처럼 운영된다.
최근 도시농업에 대한 시민의 관심이 증가하며 올해는 시민 367명이 텃밭 구좌를 신청해 3.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부산시 관계자는 “시민텃밭이 가족과 이웃이 함께 자연에서 여가와 취미활동을 즐기며 일상 속 소소한 행복을 누리는 치유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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