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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이주민 대상 ‘인권 생활안내서’ 제작

인권단체협력사업으로 영어·베트남어·캄보디아어·스리랑카어 등 5개 언어 번역

오미현 기자 | 기사입력 2019/03/18 [09:18]

광주시, 이주민 대상 ‘인권 생활안내서’ 제작

인권단체협력사업으로 영어·베트남어·캄보디아어·스리랑카어 등 5개 언어 번역
오미현 기자 | 입력 : 2019/03/18 [09:18]

▲ 이주민 인권 생활 수첩 [제공=광주시]

 

[뉴스쉐어=오미현 기자] 광주광역시는 이주민의 안정적 체류와 정착을 돕기 위해 인권단체협력사업으로 추진한 이주민 인권 생활수첩을 영어, 캄보디아어 등 5개 언어로 제작했다.

 

이주민 인권 생활수첩은 국내 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주민에게 필요한 정보를 담은 생활안내서다. 2017년부터 인권단체협력사업으로 영어, 베트남어, 캄보디아어, 스리랑카어, 우즈베키스탄어 등 5개 언어로 번역을 추진해왔다.

 

지난 2018년에는 1차로 영어, 베트남어 이주민 인권생활수첩을 우선 제작·배포해 지역 이주민과 이주민 지원단체의 호응을 받았다. 이어 2차로 지난해 12월 캄보디아어, 스리랑카어, 우즈베키스탄어를 추가 제작에 들어갔다.

 

이주민 인권 생활수첩은 이주민과 인권 이주민과 생활 이주민과 안전 이주민과 건강 이주민 지원기관과 다문화 지원기관 소개 등 총 5장으로 구성됐다.

 

1장 이주민과 인권에는 광주시에 거주하는 노동이주자, 혼인이민자, 유학생 등 모든 이주민이 차별받지 않고 다양한 문화정체성을 누리며 생활할 수 있도록 헌법, 광주인권헌장 등에 규정된 이주민의 법적 지위와 권리를 담았다.

 

2장 이주민과 생활에는 낮선 환경에도 쉽게 적응하고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교통카드 사용법 및 환승 절차 등 주요 대중교통 이용방법, 지역 내 각종 서비스 및 권리 구제를 받기 위해 가장 먼저 이용해야할 공공기관 이용방법 등을 상세히 게재했다.

 

3장 이주민과 안전에는 한국인 노동자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노동이주자의 안전사고 대응 방법과 임금체불, 가정폭력, 성범죄 등 범죄 피해 발생 시 체류자격과 상관없이 법의 보호를 받을 수 있는 대처방법도 소개했다.

 

4장과 5장에는 상시 이용할 수 있는 지역별 병원·약국정보, 주요 민원처리 기관 및 이주민 지원기관 정보를 공유했다.

 

이주민 인권 생활수첩은 이주민 관련 단체에 배포하고, 민주인권 홈페이지에도 게재한다.

 

시 관계자는 이주민 당사자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광주시 이주민 생활환경에 맞는 맞춤형 정보를 담아 이주민 스스로 인권을 이해하고 주체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수첩을 제작했다이주민이 광주시민의 일원으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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