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쉐어=박수지 기자]서울시민 86.5%는 택시 요금 인상에 따른 서비스 품질 개선에 대해 기대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26일 '1/4분기 서울시 소비자 체감경기와 서울시 택시요금 인상'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서울시민들은 택시 요금 인상으로 인한 서비스 품질 향상에 대해 대부분 기대하지 않았다. 86.5%는 '별 차이 없을 것'이라고 응답했으며, 6.1% '개선되지 않을 것'이라고 봤다. '개선될 것'이라는 응답은 7.5%에 그쳤다.
이들이 택시요금 인상 후 희망하는 개선사항은 '승차 거부'가 45.7%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불친절'(29.0%), '난폭운전(욕설)'(9.1%) 등의 순이었다.
카풀 앱 서비스와 관련해서는 서울시민 91.9%가 인지하고 있었다. 서비스에 대한 이미지는 '보통'이 34.2%로 가장 많았고, '긍정적'(44.5%)이라는 응답이 '부정적'(21.4%)이라는 응답보다 2배 이상 높았다.
카풀 제도 도입 필요성에 대한 의견은 '필요하다'(41.6%)가 가장 높았으며, '보통이다' 35.9%, '필요 없다' 22.5% 순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