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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들의 반지 입맞춤 거부한 교황, 이유는?

교황청 해명, 신도 ‘위생’ 위해서

박지인 수습기자 | 기사입력 2019/03/30 [23:45]

신도들의 반지 입맞춤 거부한 교황, 이유는?

교황청 해명, 신도 ‘위생’ 위해서
박지인 수습기자 | 입력 : 2019/03/30 [23:45]

 

▲ 프란치스코 교황이 신도들의 '반지 입맞춤'을 거부해 논란이 됐다. [제공=연합뉴스TV 캡쳐]   

 

[뉴스쉐어=박지인 수습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신도들의 ‘반지 입맞춤’을 피했다는 논란이 커지자 교황청은 위생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지난 25일 이탈리아 동부 로레토 성지를 방문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반지에 신도들이 입 맞추려 하자 교황이 반지를 낀 손을 뒤로 빼는 행동이 거듭 포착됐다.

 

교황의 반지는 어부 출신 베드로의 후계자임을 인증하고 가톨릭교회 수장을 상징하는 것으로 ‘어부의 반지’로도 불린다. 신자들이 반지에 입을 맞추는 행위는 성직자에 대한 존경을 의미를 담고 있다.

 

이러한 교황의 행동에 보수 가톨릭계는 “신도들을 거절하고 전통을 무시한 행위”라며 “그리스도의 대리자가 되고 싶지 않다면 교황 자리에서 내려오라”고 비난했다.

 

그러나 폭스뉴스에 따르면 교황청 대변인은 “반지 입맞춤을 거부한 것은 신도들의 ‘위생’ 때문”이라며 “여러 사람이 반지에 입맞춤으로 전염의 위험을 피하고자 그런 행동을 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소규모 인원이나 개인을 만날 때는 반지 입맞춤 받는 것을 좋아한다”며 지난 27일에는 반지 입맞춤을 거부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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