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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취임 1달, 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의 ‘말말말’

정치인이야? 목사님이야?

양연주 기자 | 기사입력 2019/04/01 [00:39]

[카드뉴스]취임 1달, 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의 ‘말말말’

정치인이야? 목사님이야?
양연주 기자 | 입력 : 2019/04/01 [00:39]

 

 

 

 

 

 





 

 

 

 

 

 

 

 

 

[뉴스쉐어=박기호 기자] 대표회장 취임 이전에도 적절치 않은 말로 교계뿐 아니라 세간에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 취임 이후에도 여전히 파격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정치색이 짙은 발언들이 끊임없이 쏟아져 나와 '정치인인지 기독교를 대표하는 대표회장인지 구분이 안될 정도'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현 정부를 향해 날선 비판을 한 취임식에서부터, 취임 한달 남짓 지난 현재까지 전 목사의 발언을 모아봤다. 

 

▲2월 15일 취임식에서… “좌파정부가 한국교회 탄압하고 있다”

  

지난 2월 15일 전광훈 목사가 보수기독교를 대표하는 한기총 회장에 공식 취임했다.

 

취임사에서 전광훈 목사는 “지금 청와대를 점령한 사람들은 이승만 대통령이 집권할 때 격렬하게 저항한 남로당의 찌꺼기들이다. 또한 북한에서 온 주사파라는 찌꺼기가 붙어서 청와대 점령하고 대한민국을 해체하려고 한다”며 “절대 좌시하지 않겠다”고 현 정부를 향해 목소리를 높였다. 

 

또 전 목사는 “오늘날 청와대를 비롯한 좌파정부가 한국교회를 탄압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은 하나님이 주신 최고의 선물이다. 그리스도가 세운 나라를 결단코 그들에게 내어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한기총 대표회장으로서 할일이 너무 많다. 그중 가장 중요한 것이 국가의 해체를 막고 대한민국 지켜내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3월 1일 ‘문재인 정권 퇴진 3·1절 범국민대회’에서 

 

지난 3월 1일 서울 종로와 광화문 일대에서는 기독교 단체들이 3.1운동 100주년을 성경적으로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하지만 이날 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는 ‘문재인 정권 퇴진 3·1절 범국민대회’를 개최했다.  

 

전 목사는 “130년 전 선교사들은 학교, 병원, 교회를 세워 조선을 깨웠고 독립운동에 앞장섰으며 이승만을 키워냈다”며 “기독교인이 된 이승만은 3.1운동의 기틀을 놓았다”고 말했다. 

 

또 “지금 정부에서 주도하고 있는 광화문 행사는 3.1절 행사가 아니라 범죄행위”라며 “대한민국의 건국은 1948년 8월 15일인데 이것을 부정하는 대통령은 탄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한국교회가 이제는 나라와 민족을 위한 애국운동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외쳤다.

 

▲3월 13일 제1회 성령세례 심포지엄에서… 성령세례 안 받으면 걸어다니는 시체

 

지난 13일 한기총은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CCM 빌딩에서 제1회 성령세례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전광훈 목사는 오늘날 한국교회 위기가 성령세례를 인정하지 않는 데 있다며 성령세례 운동을 전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 목사는 “성령세례는 오늘날도 있다. 입을 닫고 있으면 절대 안 온다. 나는 받을 수 있다고 믿으면서 '주여', '할렐루야'를 외치면 오늘 이 시간에 방언이 터질 것이다. 성령세례는 인내심이 필요하다. 임할 때까지 부르짖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 목사는 “성령세례 안 받으면 구원은 받을지 몰라도 사역에 관해서는 걸어 다니는 시체다. 한기총 안에서도 시체 냄새가 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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