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교육' 교육일정

[뉴스쉐어=박기호 기자] 대구광역시는 오는 11일 남구청에서 올해 처음 찾아가는 예산학교 개최를 시작으로 5월 중순까지 ‘2019년 상반기 주민참여예산 아카데미’ 4개 과정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대구시 주민참여예산 아카데미는 수요자별 교육과정 다변화로 시민 교육을 확대·운영해 시민참여 편의와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각 구·군별 찾아가는 예산학교 ▲주민제안사업 구체화 및 타당성 검토를 위한 공무원 교육 ▲일반 시민을 위한 주말반·평일반 기본교육 ▲주민참여예산위원을 대상으로 한 심화교육 등으로 구성했다.

먼저 ‘찾아가는 예산학교’는 원활한 지역회의 운영을 위해 읍·면·동 지역회의 위원과 구·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총 9회 실시한다. 교육 내용은 읍·면·동 지역회의 활성화 방안과 운영 방법, 시·구·군 주민참여예산 운영계획에 대한 설명이다.

‘공무원 교육은’ 주민제안사업의 구체화 및 타당성 검토를 위해 시·구·군 사업담당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한다.

‘기본 교육’은 주민참여예산제 입문자를 위한 기본 과정으로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시정에 대한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실시한다. 또 일반 시민, 주민참여예산위원, 예산 바로 쓰기 시민감시단 등 교육을 희망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심화 교육’은 올해 활동 중인 주민참여예산위원의 분과위원회 활동에 필요한 전문지식과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주민제안사업 심사 및 모니터링 방법에 대해 교육한다.

정영준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시민이 예산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수요자별 4개 과정을 개설한 만큼 많이 참여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