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는 지난 3월부터 인플루엔자 의심환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연령별 의심환자는 13세부터 18세까지가 52.1%로 가장 많았으며 7세부터 12세가 48.6% 두 번째로 많았다.
인플루엔자는 A형과 B형으로 나뉜다. 보통 A형은 12월부터 1월 사이에 많이 발생하며 B형은 3월에서 4월 사이에 유행하는 경향을 보인다.
실제로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3월 24일부터 31일까지 인플루엔자 검체 81건 중 A형은 16건, B형은 65건으로 B형이 더 많았다.
부산시 관계자는 “어린이나 노인, 만성질환자 등 면역력이 약한 시민 가운데 작년 겨울 인플루엔자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시민은 지금이라도 예방 접종을 할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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