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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절 새로운 금식 문화… 이제는 ‘미디어 금식’
삶의 실천 통해 경건함 되찾고자 미디어 줄이기 나서
 
강병후 수습기자 기사입력  2019/04/15 [20:40]

 

[뉴스쉐어=강병후 수습기자] 기독교에서 금식 문화는 성경에서부터 기록된 오래된 문화다. 요즘은 그 금식이 색다른 모습으로 행해지기도 한다.

 

금식은 일정 기간 음식을 먹지 않는 행위로, 현대에는 의료상의 목적을 위해 금식을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기독교에서는 오래전부터 간절히 기도를 이뤄달라고 하나님께 요청할 때, 죄를 뉘우치고 회개할 때 등 자신의 마음과 의지를 표현하고자 금식을 했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부활절 전에 행해지는 사순절 동안의 금식이다. 

 

사순절은 예수님이 세례를 받은 후 40일 동안 금식하며 사단의 시험을 받았던 것을 기념해 생긴 기간이다. 사순절 동안에는 회개‧기도 및 금식을 통해 예수님의 고난을 생각하며 부활절을 준비한다. 특히나 절제를 통해 경건한 삶과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고자 한다.

 

최근에는 삶의 실천을 통해 사순절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새로운 금식 문화가 생겼다. 바로 ‘미디어 금식.’ 

 

미디어 금식이란 각종 매체의 폭력적‧자극적 콘텐츠로부터 거룩함을 회복하고자 스마트폰, TV, 인터넷 게임 등 미디어 사용을 줄이는 새로운 금식이다.

 

미디어 금식에 참여했던 한 네티즌은 “사순절 동안만이라도 미디어를 멀리 두는 것이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지키는 방안이 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미디어 금식이 형식적인 행위로 그쳐서는 안 된다는 의견도 있다. 신앙인 김종국(가명‧28‧남) 씨는 “잠깐 미디어 금식을 했다가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면 아무 의미 없는 것”이라며 “실제로 하나님 앞에서 믿음과 경건을 회복하는 게 더 중요한 것 같다”고 전했다.


기사입력: 2019/04/15 [20:40]  최종편집: ⓒ NewsShare 뉴스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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