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쉐어=조귀숙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23일 유네스코가 제정한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맞이해 ‘2019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 행사 추진 협의회’와 함께 경의선 책거리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문체부 김용삼 제1차관과 출판·도서관·서점·독서단체 관계자들이 사전 신청자들에게 직접 책과 장미꽃을 나눠줄 계획이다.
'마흔에 관하여' '내가 사랑한 유럽 톱 10' 등, 책 40여 권을 펴낸 정여울 작가를 비롯해 ‘2016년 제7회 젊은 작가 상’을 수상한 장강명 작가, 네이버 웹툰 ‘생활의 참견’을 연재한 김양수 작가를 야외 특설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 ‘2013년 제31회 신동엽문학상’을 수상한 박준 작가, 독립출판물 '신춘문예 낙선집'을 펴낸 전혜지 작가도 직접 만나 볼 수 있다.
다채로운 상설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상담을 통해 일상에 필요한 책 한 권을 추천해 주는 맞춤형 책 처방 프로그램 ▲입체책(팝업북) 전시 ▲독서와 책을 주제로 한 플래시몹 행사 등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이어진다. 출판사와 여러 독서 관련 단체에서 운영하는 부스에서는 다양한 책과 콘텐츠를 만나고 체험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기념하는 이번 행사가 일상에서 좀 더 책을 가까이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돼 함께 읽고 나누는 독서문화 확산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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