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문점선언' 1주년 기념 평화퍼포먼스 '먼, 길'
통일부, 오는 27일, 판문점에서 개최
조귀숙 기자 | 입력 : 2019/04/22 [21:14]
[뉴스쉐어=조귀숙 기자] 판문점선언 1주년을 기념하는 '평화퍼포먼스' 행사가 오는 27일 19시부터 판문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멀지만 반드시 가야 할 길'을 주제로 한국·미국·일본·중국 등 4개국 아티스트들이 판문점선언 1주년을 축하하고,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 정착을 기원하는 행사로 기획됐다.
1년 전 4월 27일 남북정상회담 당시 양 정상이 처음 마주했던 군사분계선, 함께 걷기도 하고 마주 앉아 얘기를 나눴던 도보다리 등 그 날의 주요 장면을 되새길 수 있는 판문점 내 5곳에 특별 무대 공간을 마련한다.
한국·미국·일본·중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연주와 설치 미술 작품 전시, 판문점선언 그 후 1년 간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여정을 담은 영상 방영 등 복합 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통일부는 서울특별시, 경기도와 이 행사를 함께 개최하기로 했고, 이후 대북정책 추진과정에서도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이 행사는 27일 19시부터 약 50분간 생방송으로 전국에 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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