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쉐어=장선주 수습기자]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대표 윤현숙)은 전쟁종식 평화실현을 위해 4월 26일을 ‘세계 여성 평화의 날’로 제정하고 선포식을 개최했다.
IWPG는 26일 오후 1시 충난 천안시에 있는 독립기념관에서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IWPG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전쟁으로부터 귀중한 생명을 보호하며, 후대에 평화를 유산으로 물려주자는 평화의 비전을 가지고 ‘세계 여성 평화의 날’을 제정 및 공표했다.
이번 행사에는 IWPG 윤현숙 대표, HWPL 이만희 대표, 민죽화해협력 국민협의회 송희성 상임고문과 IWPG 회원 및 시민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윤현숙 대표는 개회사에서 “평화실현을 위한 해답은 HWPL의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10조 38항”이라며 “이를 알리기 위해 전 세계 37억 여성이 마음을 모아 이날이 영원한 평화의 날로 기억되도록 4월 26일을 세계 여성 평화의 날로 선포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만희 대표는 “HWPL과 IWPG는 국경·인종·종교를 초월했고 평화를 이룰 수 있는 분명한 답을 가지고 지구촌을 돌았다”며 “IWPG와 전 세계 37억 여성은 결코 적은 수가 아니고 평화를 이룰 힘이 있다. 이 시간 이후로 4월 26일은 평화의 날로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희성 교수는 “7년을 쉬지 않고 평화를 위해 힘쓴 IWPG의 여성들은 ‘세계 여성 평화의병대’나 다름없다”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개회사 이후 각국 대통령에게 DPCW가 필요함을 알리는 ‘평화의 손편지’ 영상 시청,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내는 탈북 여성 이해령 씨의 손편지 낭독, 서예가 박민순 캘리 명장의 퍼포먼스, 평화의 공연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선포식은 오늘 대한민국을 시작으로 미국·중국·인도네시아 등 32개 국가에서 대대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한편, 지난 3월 14일에는 IWPG가 UN 회원국 191개국 전·현직 대통령과 UN 대사를 대상으로 DPCW를 지지, 촉구하는 ‘평화의 손편지’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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