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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봄날, 국립공원 휴양지로 떠나볼까

국립공원 22곳 다양한 생태체험학습 제공, 설악산 야영장 반값 할인

강민서 수습기자 | 기사입력 2019/04/26 [22:39]

따뜻한 봄날, 국립공원 휴양지로 떠나볼까

국립공원 22곳 다양한 생태체험학습 제공, 설악산 야영장 반값 할인
강민서 수습기자 | 입력 : 2019/04/26 [22:39]

 

[뉴스쉐어=강민서 수습기자] 환경부는 27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전국의 국립공원과 생태관광지역에서 '봄 생태관광주간'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산불 피해를 입은 강원도의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강원도에 있는 국립공원, 생태관광지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탐방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5월 1일부터 31일까지 설악산국립공원 야영장 사용료를 50% 할인, 9500원으로 가격을 낮췄다. 설악산 생태탐방원도 사용료 7만 8760원에서 5만 5132원으로 30% 할인한다.

 

국립공원에서는 며칠간 머물며 아름다운 자연 환경을 체험하고,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생태체험도 운영된다.

 

북한산국립공원에서는 향긋한 봄꽃과 맑은 도봉계곡을 벗 삼아 숲 속에서 식사를 즐기는 '아침겸점심, 브런치 생태여행'이 마련됐다.

 

지리산국립공원에서는 생태 밧줄놀이, 자연물 빙고 놀이와 같이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자연 이야기, 치유이야기'가 준비됐다.

 

소백산국립공원에서는 아토피 등 환경성 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숲 속 체험 및 치유 과정을 운영한다.

 

설악산·태백산·치악산 등 강원도에 위치한 국립공원 3곳에서는 올해 처음 선보이는 체험 과정도 마련됐다.

 

먼저 설악산국립공원에서는 '설악산 숨은 비경 이야기'로 토왕성폭포·대승폭포·복숭아탕 등 숨겨진 명소를 소개하고, 친환경 머그컵 등을 만드는 이색 공예 체험행사를 갖는다.

 

또한 국립공원 봄 주간 맞이 기념행사가 5월 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북한산국립공원 북한산성주차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서는 탐방로 걷기, 생명의 흙 나눔, 전국 국립공원별 홍보, 명품마을별 특산물 판매, 힐링콘서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전북 고창 운곡습지에서는 '오베이골 토요장터'가 열린다. 생태습지 지역의 봄나물 먹거리와 수공예품을 판매한다. 자연환경해설사가 동행하는 운곡습지 해설 과정도 마련됐다.

 

충북 괴산의 ‘괴산 산막이 옛길’에서는 숲속 자연색 염색 체험, 야생동물 보호를 위한 '도토리 일병구하기' 체험, 맷돌커피 등 다양한 체험이 선보인다.

 

강원도 인제 생태마을에서는 자연해설사와 함께 마장터 야생화를 보고, 천리길 박달고치 옛이야기 길을 산책하는 생태 탐방이 진행된다.

 

철원에서는 생태평화공원인 용양습지, 비무장지대 두루미평화타운과 연계한 탐방 과정이 제공된다. 양구 두타연에서는 곰취축제투어 및 체험행사가 5월 4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다.

 

환경부는 2013년부터 자연생태계의 보전 가치가 있는 관광 지역 26곳을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하고 있다. 해당 지자체에서는 현재 어린이·장년층 등 수요자 맞춤형 생태관광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국립공원은 전국에 22곳이 있다. 각 국립공원의 독특한 자연환경에 따라 숲속 탐방로 및 계곡 걷기, 해안 낙조감상 등 다양한 탐방 과정을 마련해 제공하고 있다.

 

또한 북한산·지리산·설악산·소백산·무등산·가야산·한려해상 등 생태탐방원 7곳을 설치, 숙박형 생태 체험학습이 가능하도록 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국립공원과 생태관광지역을 찾아 자연이 주는 여유를 만끽하도록 봄 생태관광주간을 준비했다"며 "특히 산불피해를 입은 강원도의 생태관광지를 찾아 실의에 빠진 지역주민들에게 큰 힘을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설예약은 국립공원공단 홈페지에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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