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도는 지난 24일부터 29일까지 농식품 수출의 새로운 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베트남에서 대대적인 농식품 수출 마케팅 활동을 추진했다. [제공=경상남도]

[뉴스쉐어=김은정 수습기자]경남도는 지난 24일부터 29일까지 농식품 수출의 새로운 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박성호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도와 산청군 관계공무원, 도내 수출업체 12개사, (사)경남농수산식품수출협회 등 민관이 함께 베트남에서 대대적인 농식품 수출 마케팅 활동을 추진했다.

이번 베트남 판촉전 및 수출상담회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종합 쇼핑몰인 로얄시티 빈컴 메가몰에서 경남 농식품 홍보판촉전과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도내 창원 가고파힐링푸드(대표 윤금정) 등 12개 업체 67개 품목이 참가해 현지 베트남 바이어 15개 사의 2020만 달러 계약체결 및 수출의향서를 체결했다.  특히 한국배영농조합법인(대표 김건수)은 V&K FRUITS COMPANY LIMITED사와 20만 달러의 ‘배’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베트남 수출 비중을 늘리고 수출품목 다양화를 위해 하노이에서 개최한 이번 행사는 경남 농식품 홍보판촉전과 수출상담회가 결합된 통합 마케팅 행사로 경남의 우수 가공식품 및 신선농산물 교두보 역할을 하게됐다.

지난 24일은 베트남 호치민에서 경남 농식품의 수출 전진기지 역할을 하고 있는 해외 안테나숍을 방문해 현지소비자 반응과 판매현황을 점검했다, 25일은 동나이성을 방문해 경남 수출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동나이성 관내 도내기업 300여개 업체의 각별한 관심을 협조요청 했고, 동나이성은 1996년 자매결연 체결이후 다양한 교류를 진행해 왔다. 이날 성장을 만나 활발한 교류협력 강화를 제안했다.

박성호 행정부지사는 “베트남은 인구 절반이 30대 미만으로 젊은 층 비율이 높다. 또 경제성장에 따른 가계 소득이 증가하면서 새로운 외국 식품에 대한 호기심이 높아 현지 식품소비시장은 고성장 추세에 있다”며 “이번 베트남 농식품 판촉전 및 수출상담회를 기반으로 도내 농식품의 수출이 확대되고, 베트남 수출에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 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