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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합포구 자산동, 꽃향기 담은 이색 ‘화분 명패’ 제작

따뜻하고 정감 있는 아름다운 우리 동네 만들기

조희정 수습기자 | 기사입력 2019/04/29 [20:53]

마산합포구 자산동, 꽃향기 담은 이색 ‘화분 명패’ 제작

따뜻하고 정감 있는 아름다운 우리 동네 만들기
조희정 수습기자 | 입력 : 2019/04/29 [20:53]

 

▲ 마산합포구 자산동, 꽃향기 담은 이색 ‘화분 명패’ 제작 [제공=창원시]

 

[뉴스쉐어=조희정 수습기자] 창원시 마산합포구 자산동 행정복지센터는 29일 자산동 주민자치위원 및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재활용 캔을 리폼해 꽃향기와 사라진 문패의 옛 추억을 담은 화분 문패 50개를 제작해 배부·설치했다고 밝혔다.

  

화분 문패는 버려지는 캔 등을 재활용해 리폼하고, 목판과 결합한 소형 화분 형태의 문패이다.

 

단순히 캔 리폼을 통한 화분 제작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주택 입구에 문패 형식으로 부착하거나 걸어 둘 수 있으며, 보는 이나 키우는 이에게도 소소한 행복감을 기대할 수 있다.

 

자산동은 캔 등을 재활용한 화분 문패 제작 사업을 올해 특수시책으로 선정하고 지난 2월부터 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그동안 캔 수집·화분 및 문패 제작·설치 희망자 파악 등을 통해 최종 설치하게 됐다.

 

통장들에게는 주민이 통장 집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통장 문패를 제작 배부하고, 자산동 심온길 도로변 일대를 시범지역으로 선정·설치 희망자를 사전 파악해 직접 화분 명패를 설치해줬다.

 

김복련 자산 동장 직무대리는 “캔을 재활용한 화분 문패를 만들기 위해 몇 개월간 준비해 왔다. 비록 예전처럼 집집마다 걸어둔 문패와는 다르지만 ‘화분으로 된 문패’라고 생각해 본다면 아담하지만 따뜻하고 정감 있는 마을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희철 주민자치위원장은 “적은 비용으로도 노력만 기울인다면 벽에 걸린 꽃을 바라보며, 문패에 대한 옛 생각에 살짝 미소를 띨 수 있는 소소한 행복감을 줄 수 있어 좋았다”고 전했다.
 
자산동 행정복지센터는 향후 설치 희망자를 추가 접수 받아 총 100여 개를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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