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쉐어=강민서 수습기자]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서울 은평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2층 대강당에서 '미세먼지 혁신 기술·제품 공개토론회'를  2일 오후 2시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국민적 관심사인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기관리권역 전국 확대, 사업장 총량관리제 확대 등 국내 대책을 펼치고 있다. 또한 중국과 기술·정책협력 강화 등 국외대책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1조 원이 넘는 추경 예산 편성 등 범국가적인 미세먼지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정책대안 이외에도 혁신적인 아이디어 필요하다고 내다봤다. 이에 국민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듣고 향후 특허·상용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이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기업 기술개발 강화를 위한 건의도 들어 기업이 우수한 기술을 많이 개발할 수 있는 여건도 마련할 방침이다.

이날 토론회에는 90여 명의 국민과 기업 관계자 65여 명 등 총 150여 명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궁극적으로 미세먼지 해결에 국민 참여를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환경부는 이번 토론회가 1회성에 그치지 않고 향후 지속적인 아이디어 발굴에 힘쓰고 기업 연구개발 관련 건의도 들을 수 있도록 웹기반 운영체제인 '미세먼지 기술·제품 아이디어 ‘톡! 톡!'도 선보인다. 

'미세먼지 기술·제품 아이디어 ‘톡! 톡!'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홈페이지와 연동된다. 국민과 기업은 이곳에 미세먼지 관련 아이디어와 건의사항을 제안할 수 있으며 환경산업기술원은 분기별로 아이디어를 분석해 특허·상용화를 추진한다.

환경부는 연말에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 시상을 하고 기업 연구개발 건의에 대해서도 우수한 건의를 선정해 제도 개선이 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할 계획이다.

환경부 장관은 "미세먼지 기술·제품과 관련된 작은 상상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제품이 탄생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