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지 기자 기사입력  2019/05/07 [19:44]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 "화합의 백만 등불 밝힐 때"
부처님오신날 봉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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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행스님. [제공=대한불교조계종]

 

[뉴스쉐어=박수지 기자]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이 7일 "만년의 정토를 위해 공동체 구성원은 화합이라는 100만 등불을 밝혀야 할 때"라고 말했다.

 

원행스님은 불기 2563년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이날 봉축사를 통해 "화쟁(和諍)이라는 장명등(長明燈)을 마당에 켜놓고 평화를 최고의 가치로 추구해 온 우리 민족은 5000년 동안 이 땅에서 희노애락을 함께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화합은 우리를 불필요한 괴로움에서 벗어나게 하고 편안함을 만드는 출발점이요, 종착점"이라고 강조했다.

 

원행스님은 "이제 우리는 미세먼지의 안개그물을 걷어내고 생활폐기물로 오염된 수중세계를 살리기 위해 스스로 소비를 줄이고 소욕지족(少欲知足)하면서 절제의 등을 켜야한다"며 "그리고 나를 태워 남을 밝히는 보살등(菩薩燈)의 심지는 더욱더 돋우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원행스님의 봉축사는 오는 12일 오전 10시 서울 조계사에서 열리는 부처님오신날 법요식에서 낭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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