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쉐어=조희정 수습기자] 통일부는 10일 남북회담본부 회담장 대회의실에서 제12기 대학생 기자단(유니콘)의 발대식과 제11기 대학생 기자단의 해단식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통일부는 창설 50주년을 맞아 대학생 50명을 제12기 대학생 기자단으로 선발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제12기 대학생 기자단에 위촉장을 수여할 예정이며, 제12기 기자단이 공식적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또한 이날은 작년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1년간 활동했던 제11기 대학생 기자단의 해단식도 함께 개최된다. 제11기 대학생 기자단 중 1년간 성실하게 활동을 수행한 기자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그중에서 1년간 활동이 우수한 기자에게는 장관 표창을 전달할 예정이다.

발대식과 해단식에 앞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 50분까지는 제12기 대학생 기자단을 대상으로 ‘기사 작성법’, ‘카드 뉴스 작성법’ 등의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오후 3시 10분부터는 발대식과 해단식이 진행되며, 이어서 기자단과 통일부 장관과의 만남의 시간이 마련된다.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이날 행사에 참석해 대학생 기자단을 격려하고, 젊은 세대와 소통하는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한편, 제12기 대학생 기자단은 행사가 모두 끝난 뒤에 경기도 파주로 이동해 1박 2일 동안 워크숍에 참석한다.

이번에 선발된 제12기 통일부 대학생 기자단의 활동 기간은 올해 5월부터 2020년 4월까지다.

기자단은 통일부 공식 블로그에 본인이 직접 취재한 기사를 게재한다. 또한 대학생 기자단은 통일부 관련 행사, 전문가 토론회 그리고 젊은 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여러 행사 등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젊음과 열정으로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의 씨앗이 될 통일부 대학생 기자단(유니콘)에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통일부는 전했다.

이어 통일부는 “대학생 기자단이 1년간 통일문제와 남북 관계에 대한 시야를 넓히고, 이들의 활동이 국민들의 평화와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확산하는 데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