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귀숙 기자 기사입력  2019/05/15 [07:08]
나들이 갈 때 내 도시락, 식중독 균에서 안전하게 지키려면?
조리 과정부터 운반, 먹을 때까지 식중독 위생 수칙 꼼꼼히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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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쉐어=조귀숙 기자] 야외활동 많은 5월. 도시락 싸서 나들이 간다면 ‘내 도시락 식중독 균에 안전한지’도 함께 점검하자.

 

가정의 달 5월은 학생들의 봄 소풍과 수학여행, 현장학습은 물론 각종 행사와 축제로 야외활동이 많다. 특히 야외활동에 필요한 먹거리로 도시락을 싸거나 제조업체에 주문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어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도시락 등에 의한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식음료 준비·보관·섭취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야외활동으로 음식물을 장시간 방치하면 노로바이러스, 병원성 대장균, 살모넬라, 퍼프린젠스균 등의 식중독 균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

 

최근 5년간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봄철인 4~6월 동안 식중독 발생이 연간 평균 98건으로 전체 식중독 환자 중 평균 28%가 이 기간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교차가 크고 야외활동으로 장시간 음식물을 방치하는 등 식품 보관, 섭취, 개인위생에 대한 관리 부족이라는 분석이다.

 

아울러 기상청에서 올해 5~7월은 평년보다 평균기온이 높거나 비슷할 것으로 예보하고 있어 일찍 찾아온 더위로 병원성 대장균 등 식중독 균에 의한 식중독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전하고 즐거운 나들이를 위해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인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를 생활화하자.

 

또 도시락의 준비 과정에서부터 보관·운반 섭취까지 예방 요령을 잘 익혀 식중독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도시락, 준비부터 위생적으로.

도시락을 준비할 때는 먼저 조리 전·후 반드시 비누 등 손 세정제를 이용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을 씻는다.
 
과일·채소류 등은 흐르는 물로 깨끗이 씻고, 조리 음식은 중심부까지 완전히 익힌다.

 

특히 김밥을 준비할 경우 밥은 식초, 매실액 등 양념과 섞은 후 충분히 식히고 재료도 완전히 익힌 후 만든다. 밥과 반찬은 식힌 후에 별도 용기에 각각 따로 담는다.

 

보관이나 운반 요령도 중요.

햇볕이 닿는 공간이나 자동차 트렁크 등 온도가 높은 곳은 피하는 것이 좋다. 실온에서 2시간 이상 보관하지 않도록 하자.

 

특히 자동차 트렁크는 외부 온도 보다 높기 때문에 세균 증식이 용이하니 아이스박스를 이용해서 보관·운반하면 좋다.

 

먹을 때도 꼼꼼하게.

식사 전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거나 물티슈로 닦는다. 마실 물은 가정에서 준비하고,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계곡물이나 샘물 등을 함부로 마시지 않는다. 또 장시간 실온, 자동차 트렁크 등에 보관된 음식은 먹지 말고 과감히 버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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