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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엠지(DMZ) 평화의 길’ 철원 구간 6월 1일부터 개방

5월 20일부터 참가자 신청 접수 시작

조귀숙 기자 | 기사입력 2019/05/20 [17:07]

‘디엠지(DMZ) 평화의 길’ 철원 구간 6월 1일부터 개방

5월 20일부터 참가자 신청 접수 시작
조귀숙 기자 | 입력 : 2019/05/20 [17:07]

▲ [제공=통일부]   

 

[뉴스쉐어=조귀숙 기자] 정부는 강원도 철원 지역 ‘디엠지(DMZ) 평화의 길’을 다음 달 1일부터 개방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개방하는 철원 구간은 지난달 27일 디엠지(DMZ) 평화의 길 고성 구간을 1차로 개방한 데 이어 디엠지(DMZ) 내 비상주 감시초소(GP) 등을 최초로 민간에게 개방하는 구간이다.

 

철원 구간은 주 5일간 1일 2회, 1회당 20명씩 운영할 계획이다. 화요일과 목요일은 휴무다. 신청 접수는 방문 희망일에 따라 20일부터 순차적으로 받는다. 최종 참가자 선정은 추첨을 통해 정하며 선정 결과는 누리집과 휴대전화 문자로 알릴 예정이다.

 

철원 구간은 백마고지 전적비에서 에이(A) 통문까지는 차량으로 이동하고 에이(A) 통문부터 화살머리고지가 보이는 비(B) 통문까지 디엠지(DMZ) 남측 철책을 따라 3.5㎞를 걸어서 이동한 후에, 그곳에서부터 비상주 감시초소(GP)까지 차량으로 이동하는 경로다.

 

전체 거리는 15㎞로 3시간이 소요된다. 코스는 백마고지 전적비 → 에이(A )통문(차량 이동 1.5㎞) → 비(B) 통문(도보 이동 3.5㎞, 80분) → 시(C) 통문(차량 이동 1.5㎞) → 비상주 감시초소(GP, 차량이동 1.5㎞) → 시(C) 통문(차량 이동 1.5㎞) → 백마고지 전적비(차량 이동 5.5㎞)까지다.

 

화살머리고지는 9.19 남북군사합의에 따라 현재 유해 발굴 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지역으로서, 남북 분단 이후 최초로 민간에게 개방하는 비상주 감시초소(GP)를 견학할 수 있다.

 

정부는 “방문객들의 출입과 안전, 자연환경과 생태 보존을 위해 각별히 노력할 계획”이라며 “특히 두루미가 월동하는 10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는 코스를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강구하는 등 자연보호 대책을 마련해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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