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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비장애인 함께 떠난 목포 여행

장애인문화관광센터…함께하는 5월 이벤트여행

이세진 기자 | 기사입력 2019/05/22 [12:48]

장애인‧비장애인 함께 떠난 목포 여행

장애인문화관광센터…함께하는 5월 이벤트여행
이세진 기자 | 입력 : 2019/05/22 [12:48]

[뉴스쉐어=이세진 기자] 장애인문화관광센터는 지난 2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광문화 활성화와 관광 약자의 사회적 인식변화를 위해 ‘함께하는 5월 이벤트여행’을 개최했다.

 

▲ 장애인문화관광센터가 '함께하는 5월 이벤트여행'을 전남 목포에서 진행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이세진 기자

 

전남 목포로 떠난 이번 여행에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10여 명이 참여해 목포자연사박물관‧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갓바위 등 목포의 대표명소를 둘러봤다.

 

장애인문화관광센터는 먼저 목포자연사박물관에 들러 한반도에서 발견된 공룡화석과 46억 년을 자랑하는 지구의 변화과정 각종 운석과 보석 동‧식물 곤충의 박제 모형 등 전시물을 보며 기념사진을 찍는 등 관광을 즐겼다.

 

▲ 장애인문화관광센터가 목포자연사박물관에서 도슨트의 설명을 듣고 있다.     © 이세진 기자

 

다음으로 간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에서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생애와 업적 및 기념품 등을 둘러보고 대통령의 집무실을 그대로 재현한 포토존에서 일일 대통령이 돼보며 특별한 추억을 남겼다.

 

특히 이날 마지막으로 둘러본 목포의 천연기념물인 갓바위는 해안가를 따라 펼쳐져 바다 위를 걷는 특별한 경험과 자연이 만든 신기한 바위 모습을 관찰할 수 있어 참여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갓바위는 풍화작용과 해식작용의 결과로 형성된 풍화혈로 삿갓을 쓴 사람의 특이한 형상을 하고 있다.

 

전동휠체어를 타고 물 위에 떠 있는 보행교를 따라 갓바위를 둘러보러 가는 길이 경사가 심해 녹록지 않았지만, 다행히 밀물 때를 맞춰 안전하게 구경할 수 있었다.

 

▲ 천염기념물 목포 갓바위에서 장애인문화관광센터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이세진 기자


목포 여행에 참여한 우선미(49‧여) 씨는 “여행을 가고 싶어도 여건상 번번이 못 갔는데 관광센터를 통해 좋은 사람들과 함께 멋진 여행을 한 것 같다”며 “다음에는 주변에 나와 같은 중증장애인들에게도 알려 함께 여행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장애인문화관광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여행문화를 조성하고자 다양한 (관광약자 맞춤형)문화관광 컨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관광약자의 관광지 방문과 함께 지역문화 참여기회를 제공함으로 장애인의 자존감 향상과 사회참여를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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