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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가족 소풍은 '카부츠 데이' 행사장으로

2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어린이회관 야외광장

박기호 기자 | 기사입력 2019/05/23 [19:10]

토요일, 가족 소풍은 '카부츠 데이' 행사장으로

2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어린이회관 야외광장
박기호 기자 | 입력 : 2019/05/23 [19:10]

▲ 2018년 10월 20일 어린이회관 야외광장  [제공=대구시] 

 

[뉴스쉐어=박기호 기자] 대구광역시는 대구시 주최 및 대구 기독교여자청년회(YWCA) 주관으로 25일 오전 11시부터 어린이회관 야외광장에서 '2019 카부츠데이, 가족 소풍' 행사가 열린다고 23일 밝혔다. 카부츠란 유럽형 벼룩시장으로 자신의 자동차 트렁크를 판매대로 사용해 물건을 사고파는 플리마켓을 뜻한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카부츠 행사는 150팀이 참가하며, 집에서 잘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판매함으로써 자녀들의 경제교육과 환경 사랑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또 가족 간에 서로 소통하는 시간도 가질 수 있어서 참가하는 가족들의 만족도가 높은 행사다.

 

카부츠 행사는 벼룩시장뿐만 아니라 태권도 시범단, 갈라 뮤지컬, 어린이합창단, 버블쇼 등의 무대공연과 30개 가족사랑 체험존(먹거리, 쿠키 만들기, 가훈 쓰기, 머그잔 만들기, 놀이 체험 등)으로 구성돼 있다. 행사장을 찾는 사람들에게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대구 기독교여자청년회(YWCA)에서는 행사 참가자들의 판매 수익금 중 일부를 기부받아 저소득층 아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웃 사랑과 배려의 마음을 키우는 자녀교육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대구시는 전했다.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토요일은 가족들과 함께 카부츠 행사장을 찾아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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