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귀숙 기자 기사입력  2019/06/10 [16:18]
캐나다 6·25 참전용사 '알베르트 휴 맥브라이드' 대한민국 품에서 영원히 잠들다
국가보훈처, 유엔 참전용사 사후 개별안장 '알베르트 휴 맥브라이드' 9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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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부산 유엔기념공원]   

 

[뉴스쉐어=조귀숙 기자] 캐나다 6·25전쟁 참전용사 ‘알베르트 휴 맥브라이드’ 씨의 안장식이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 진행된다.

 

국가보훈처는 6·25전쟁 참전용사인 고(故) ‘알베르트 휴 맥브라이드’(Albert Hugh Mcbride, 만 85세)씨의 유해봉환식과 안장식이 오는 11일과 12일 각각 인천국제공항과 부산유엔기념공원에서 개최된다고 10일 밝혔다.


고인의 유해는 11일 오후 1시 50분경 미망인 ‘이자벨 맥브라이드’ (Isabelle McBride, 만 84세)씨 및 손자 ‘브랜던 맥브라이드’ (Brandon McBride, 만 29세)씨와 함께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며 오후 2시 50분부터 유해봉환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유해 봉환식은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국가보훈처장 주관으로 피우진 국가보훈처장, 주한 캐나다대사 및 대사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방부 의장대가 함께 하는 품격 있는 의식으로 진행된다.

 
이번에 진행되는 유엔 참전용사의 부산 유엔기념공원 사후 개별안장은 ‘알베르트 휴 맥브라이드’씨가 9번째이다.


고인은 1951년 11월 젊은 나이로 6·25전쟁에 참전해 1953년 1월까지 한국에서 머물렀으며 캐나다로 돌아간 지 얼마 지나지 않은 1953년 3월 전역했다.


참전 당시 그는 캐나다 제2기갑연대 로드 스트래스코나 홀스(LORD STRATHCONA HORSE ROYAL CANADIAN) 소속으로 포병이자 전차병이었다. 고왕산전투 등에 참여했으며 6·25전쟁 참전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고 있었다.


전역 후에는 다시 캐나다 왕립공군에 입대, 22년간 복무했으며 2017년 3월 8일 생을 마감했다.


방한하는 유족은 11일 입국해 4박 5일 간 유해봉환식과 안장식에 참석하고, 고인의 전적지인 연천과 전쟁기념관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보훈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엔참전용사가 부산 유엔기념공원 안장을 희망할 경우 정부 차원의 의전과 예우를 다할 것”이라며 “뿐만 아니라 참전용사 재방한 초청사업과 후손 평화캠프, 참전국 현지위로 행사 등을 통해 참전국과의 우정은 물론 참전용사 후손들과의 유대관계도 지속적으로 유지·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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