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쉐어=박수지 기자]통일시대를 맞아 국민에게 통일의 필요성을 가르치고 공감대를 형성시킬 수 있는 통일만화가 나온다.
한반도통일지도자총연합은 2019년판 통일만화 1편 '80년만의 귀향'을 제작, 보급한다고 3일 밝혔다.
안세희 작가가 집필한 이번 만화는 통일이 가져다 줄 대한민국의 위상을 쉽고 흥미롭게 알리고, 통일에 대한 범국민적 운동을 유도해 남북 한마음으로 통일운동에 동참시키기 위해 만들어졌다.
만화는 2029년 통일한국, 주인공 가족이 임족 직전에 있는 증조할아버지를 모시고 증조할아버지 고향 회령으로 가는 여정에 남북통일로 발전한 대한민국을 보여준다.
이념적 내용과 편향된 내용은 배제시키고 ▲항구적 평화 정착 ▲시베리아 철도횡단에서 통일 한국의 무역 효과 ▲북쪽 자원과 남쪽 기술·자본의 만남은 독일통일과 맞먹는 경제효과 창출 ▲동북아 경제의 중심기 ▲국가브랜드 가치 상승 등을 다뤘다는 게 단체측 설명이다.
단체는 "지난해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부정적이던 통일에 대한 국민의 인식이 달라지고 있다"며 "이럴 때일 수록 북한이 동족이 아닌 적대국가, 주적으로 배워 온 청소년이나 우리 국민, 해외 교포에게 통일 교육은 더욱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이어 "통일을 위해 남북 간 신뢰 회복이 우선 되겠지만, 그에 앞서 우리 국민에게 통일의 필요성을 먼저 가르치고 공감대를 형성해야 한다"면서 "통일론은 기성세대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미래세대인 10대들과도 공유해 통일은 민족의 역사적 과제임을 가르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당 만화는 정부부처, 기관, 협회·단체, 기업 후원으로 책을 구매해 학생, 기업인, 군 장병, 해외동포, 일반인들에게 공급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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