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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포유.레노마 챔피언십 2019 1R]'11언더파 불꽃타' 김지현, 첫날 선두

이정희 기자 | 기사입력 2019/09/20 [11:48]

[올포유.레노마 챔피언십 2019 1R]'11언더파 불꽃타' 김지현, 첫날 선두

이정희 기자 | 입력 : 2019/09/20 [11:48]

[뉴스쉐어=이정희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올포유·레노마 챔피언십에서 김지현(한화큐셀) 선수가 첫날 무려 11언더파를 몰아치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

김지현은 경기도 이천 사우스 스프링스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11개를 잡았다.

11언더파 61타를 기록한 김지현은 2위 임희정(7언더파)에 4타 앞선 단독 선두로 출발했다.

11언더파 61타는 김지현의 개인 최소타 기록이고, 2017년 9월 이정은이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2라운드 때 세운 18홀 최소타(12언더파 60타) 기록에 불과 1타 모자란 스코어이다.

김지현은 2016년 배선우가 작성한 코스레코드(62타)도 경신했다.

김지현은 지난 5월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우승에 이은 시즌 2승을 노리고있다.

올 시즌 1승이 있는 신인 임희정이 4번 홀(파4) 샷 이글을 앞세워 7언더파를 쳐 단독 2위에 올랐고, 최예림과 전우리, 유해란이 6언더파 공동 3위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 우승자 이소영은 4언더파 공동 10위에 자리했고, 시즌 5승에 도전하는 최혜진은 1오버파 공동 43위로 부진한 출발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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