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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구충제, 암 치료제? 식약처 "입증 안 돼.. 복용 금지"

이재희 기자 | 기사입력 2019/09/23 [16:18]

강아지 구충제, 암 치료제? 식약처 "입증 안 돼.. 복용 금지"

이재희 기자 | 입력 : 2019/09/23 [16:18]

▲ 사진=JTBC 캡처 화면     © 이재희 기자


[뉴스쉐어=이재희 기자] 강아지 구충제가 암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풍문이 확산하자 보건당국이 복용을 자제를 권고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3일 "강아지(동물용) 구충제의 주성분인 '펜벤다졸'은 사람을 대상으로 효능·효과를 평가하는 임상시험을 하지 않은 물질"이라며 "사람에게는 안전성과 유효성이 전혀 입증되지 않았으므로 암 환자는 절대로 복용해선 안 된다"고 밝혔다.

 

특히 "펜벤다졸이 암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유튜브에서 다룬 논문은 인체가 아닌 세포 대상의 실험 연구다. 현재까지 환자 대상의 연구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는 게 전문가 의견"이라며 "말기 암 환자는 항암치료로 인해 체력이 저하된 상태이므로 복용으로 인한 부작용 발생이 우려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항암제가 아닌 펜벤다졸을 복용해선 안 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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