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lp call 청소년 전화는 1388!청소년상담지원센터 등 18개 청소년상담기관 연합 거리상담 실시
청소년의 고민과 갈등, 그들의 얘기를 들어주며 함께 풀어나가는 ‘청소년 아웃리치’ 활동이 동대문역사공원 일대에서 펼쳐진다. 서울시는 위기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구축한 ‘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 Community Youth Safety Net)’와 ‘Help call 청소년 전화 1388’을 알리고, 청소년들이 함께 참여하는 ‘1388 청소년 아웃리치’를 10월 29일(금) 오후 5시부터 동대문역사공원 굿모닝시티 광장에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웃리치’란 가출, 폭력, 성매매 등과 같은 위험에 노출될 우려가 있는 청소년들을 거리로 직접 찾아가 조기발견을 통한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2차 위험에 노출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거리상담이다. 이번 ‘아웃리치’ 활동은 서울지역의 청소년상담지원센터 연합팀이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주변에서 오후 5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실시할 예정으로, 가출 및 배회 청소년들과의 접촉과 개별 상담을 거쳐 가정으로 귀가하거나 일시보호소, 쉼터 등 안전한 거주공간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조력할 예정이다. 행사 주관은 서울특별시 청소년상담지원센터와 17개 지역 청소년상담지원센터가 함께 연합으로 이루어지며, 청소년과 서울시민들이 한데 어울려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마음을 모으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서울시에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의 긴급한 위기 해결에서부터 근본적인 심리상담까지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Help call 청소년 전화 1388’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이 전화는 전국의 청소년 상담지원센터에서 연중 24시간 수신하고 있으며, 학부모와 지도자는 물론이고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바라는 누구에게나 전문가 심리상담, 위기청소년 보호, 청소년 관련 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서울시 ‘Help call 청소년 전화 1388’은 서울시청소년상담지원센터를 비롯한 17개 자치구 청소년상담지원센터(성동구, 광진구, 중랑구, 강북구, 도봉구, 노원구, 은평구, 서대문구, 마포구, 양천구, 강서구, 금천구, 영등포구, 동작구, 서초구, 강남구, 송파구)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이들 기관에서는 전화상담 외에 전문적인 심리상담 서비스, 긴급구조 및 일시보호 등 가출․비행 등과 같은 청소년 위기상황을 적극적으로 돕기 위한 맞춤 프로그램 등 다양한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 날 행사에는 특별히 ‘청소년전화 1388’과 위기청소년 사회안전망인 ‘CYS-Net’, 청소년상담지원센터 등을 홍보하기 위해 개그맨 김대범씨의 사회로 청소년 댄스 동아리 8개팀의 다양한 댄스 퍼포먼스와 세계비보이경연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라스트 포 원’의 특별공연도 준비되어 있어 청소년들이 함께 즐기면서 고민도 풀어보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가정해체와 학교․친구들과의 갈등, 경제적 어려움, 과도한 학업부담 등 다양한 이유로 위기에 노출되는 청소년들이 날로 늘어가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이번 ‘연합 아웃리치’활동은 그들과 함께 하는 기관과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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