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농업 기반부터 바꾸자
논에 벼 대신 타작물 재배시 ha당 3백만원 지원
윤수연 기자 | 입력 : 2010/12/27 [22:33]
우리나라의 식량자급률이 갈수록 악화되어 가는 현실 속에 충북도가 쌀 수급안정과 다른 농산물의 식량자급률을 높이기 위한 "논 소득기반 다양화 사업"을 2011년도에 2,100ha 추진키로 하고 오는 1월 5일부터 2월 21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희망농가의 신청을 받는다.
정부는 쌀 재고물량을 줄이고 콩, 옥수수 등 다른 곡물의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벼 이외 다른 작물을 재배할 경우 ha당 3백만원의 국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10년 논에 타작물 재배사업에 참여한 논의 농가와 ’10년 쌀 변동형직불금을 받은 논의 농가로 1년생 작물과, 조사료, 비 진흥지역 위주의 다년생 작물을 ‘11년도에 벼 대신 재배하고 사업이행 점검결과 이상이 없을 경우 대상농가에 보조금을 지원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