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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인천전국세미누드촬영대회’에서 전국사진작가협회 인천지부 ‘박만국’ 지회장을 만나다

지난 22일 인천 송도유원지에서 ‘사단법인 전국사진작가협회 인천지부’가 주최한 ‘제 20회 인천 전국 세미누드 촬영대회’가 성황리에 끝마쳐…

장반석 기자 | 기사입력 2011/05/25 [01:19]

[인터뷰] ‘인천전국세미누드촬영대회’에서 전국사진작가협회 인천지부 ‘박만국’ 지회장을 만나다

지난 22일 인천 송도유원지에서 ‘사단법인 전국사진작가협회 인천지부’가 주최한 ‘제 20회 인천 전국 세미누드 촬영대회’가 성황리에 끝마쳐…
장반석 기자 | 입력 : 2011/05/25 [01:19]
▲ 지난 22일 인천 송도유원지에서 ‘사단법인 전국사진작가협회 인천지부’가 주최한 ‘제 20회 인천 전국 세미누드 촬영대회’가 성황리에 끝마쳤다.     © 장반석 기자

지난 22일 인천 송도유원지에서 ‘사단법인 전국사진작가협회 인천지부’가 주최한 ‘제 20회 인천 전국 세미누드 촬영대회’가 성황리에 끝마쳤다.

꽤나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수 백명의 사람들이 인산인해를 이루며 촬영에 열중했다.

‘세미누드’라는 장르 자체가 선정적이고 퇴폐적으로 받아들여지는 국내에서 보기 드문 행사였다.

약 6명 정도의 모델들이 중요 부위만을 소품으로 가리고 포즈를 취하는 모습과 수 백명의 사람들이 갖가지 장비로 촬영하고 있는 분위기는 여기가 정말 한국이 맞나 싶을 정도다.

그리고 그 곳에서 ‘인천 전국 세미누드 촬영대회’를 개최한 ‘사단법인 전국사진작가협회 인천지부’ 박만국 지회장을 만날 수 있었다.

그는 세련된 선그라스를 끼고 밝은 색의 캐주얼한 복장을 하고 있었고, 인터뷰 내내 밝은 표정과 강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아래는 인터뷰 전문이다.

‘인천 전국 세미누드 촬영대회’는 어떠한 대회고 어떠한 취지를 가지고 있나?

- 이 대회는 20년 전에 출발했다. 당시는 전국적으로 누드촬영대회가 없었다. 주변에 개인적으로만 했을 뿐이다. 이렇게 대중적으로 촬영대회란건 우리가 처음이었다.

지금은 뭐 전국적으로 여러 지역에서 하지만, 처음 시작은 사진작가 ‘양승훈’씨가 “누드라는게 조물주가 창조한 것 중에 가장 아름다운 것이고, 사진이란 것도 아름다움의 미학을 추구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것을 한번 개척해보자해서 시작된 것”이다.

누드대회하면 서양에서는 대중적이지만 아직 한국인들에겐 선정적인 인식이 있는데?

-  지금은 인식이 많이 완화 됬지만 예전에는 인식이 많이 안 좋았다. 그래서 우리가 처음에 ‘인천청학풀장’에서 누드대회를 했었다. 그날은 완전히 통제 하고 우리만 촬영했다. 그때 당시 전국에서 처음으로 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보안을 철저하게 했다.

여기(송도유원지)에서 개최하는게 3~4년밖에 되지 않는다. 이 곳도 중간에 문이 있고, 출입증 없이는 본부 이사장이 와도 들여보내지 말라고 했다. 하지만 지금은 인식이 많이 좋아진 편이다.

주위를 보니 여자 참가자들도 굉장히 많은데?

- 그 정도로 인식이 좋아진 것이다. 옛날에는 1000명 모이면 50명 모일까 말까였지만 지금은 뭐. 여자들도 많아졌다.

대회에 참가하는 인원들은 어는 지역에서 많이 오는가?

- 제주도에서도 온다. 제일 많이 오는 것은 경인지역이고, 저 밑에 부산, 경남, 호남 등에서도 많이 오시고, 오늘도 얼추 이정도면 600~700명 정도 모인 것으로 보인다. 오늘은 특히 ‘중국 청진 촬영 협회’에서 6명이 참가했다.

우리가 어제부터 문화회관 전시실에서 ‘한·중 국제 사진 경영제’를 열었다. 그래서 같이 참가해서 촬영 중이고, 이제 두세 나라만 모여도 국제대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 ‘인천전국세미누드촬영대회’의 '전국사진작가협회 인천지부'지회장 ‘박만국'씨의 모습.     © 장반석 기자

전날 비가 많이 왔는데?

- 오늘 날씨가 좋다. (오늘도) 비 올까봐 걱정했는데 날씨가 좋아서 좋다. 이건 거의 사진 축제라고 보면 된다. 사진 참가자는 좋은 사진 찍기 위해 노력하고 내빈들도 축하와 격려를 위해 많이 오셨다.

전국각지에서 많이 오실 정도로 외부에 많이 알려지고 그만큼 행사의 완성도가 높다는 것이다. 누구에게 물어봐도 ‘인천’하면 사진으로는 전국에 최고다. 내가 지회장이라서 그런건 아니고.

여기 행사가 전국적으로 열리다보니 후원단체들이 있을 것 같은데?

- 인천시에서 지원을 받고, 주최는 인천 문화회관에서 주최를 하고 주관한다. 시에서 지원받고 자체경비는 우리가 댄다. 그리고 여기 참가자들이 참가비를 4만원을 내고 참가하시는 것이다. 4만원이라는 적지 않은 참가비를 지불하고 참가할 정도면 대회의 완성도가 굉장히 높다는 것을 말한다. 참가자가 적을땐 우리가 나머지 경비를 모두 대기도 한다.

주최단체(사단법인 전국사진작가협회 인천지부)에 대해 소개한다면?

- 전국 사진 작가 협회, 인천광역시 지회가 생긴지 50년이 넘었다. 촬영 대회는 전국 유일하게 처음 시작 했던 곳이고, 사진이 처음 들어오고, 처음 보급된 곳이 바로 인천이다. 우리가 사진계에서 차지하고 있는 위상이 상당히 높다. 거기서 우리가 대회를 20회째 하고 있고, 이것 말고도 8월이 되면 전국임해촬영대회, 각종 공모전 등 각종 행사 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우리만하는 ‘학생촬영대회’도 있다.

이 대회의 비젼과 향후 방향에 대하여?

-  내가 생각하기에는, 공식적인건 아니고 개인적인 생각에는 누드사진도 이제는 외국같은 경우에는 오래전부터 장려를 하고 또 인정했지만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인식이 좀, 우리나라에서도 인식이 좋게 될 수 있도록. 지금 우리가 밝히고 싶은 건 지금처럼 매너리즘에 빠진 패턴이 아니라 예전에는 열시부터 오후 4시 반이면 종료했지만 이번엔 패턴을 바꿔서 오후 2시부터 야간촬영까지. 그러니까, ‘누드사진’이 확실한 장르로서 일반인에게 장려될 수 있고, 좀 더 한 차원높은 다양한 작품이 나올 수 있게 장려하고 싶다.

인터뷰에 적극적으로 응해주셔서 감사하다. 이제 마지막으로 사진을 찍는 많은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이건(이 질문은) 내가 조심스럽다. 왜냐하면 견혜가 각자 다르고, 생각이 다르기 때문에. 하지만 모든 분야를 즐겁고 즐기면서 하고, 사진을 완성시키는게 아니라 사진을 찍는 행위자체를 즐기고 그런 식으로 했으면 좋겠다.

여성의 육체는 ‘신이, 조물주가 창조한 가장 아름다운 형상’이라 한다.

아직은 우리에게 낯설고 미개척지라 할 수 있는 ‘누드’라는 장르가 이번 대회를 통해서 개척되고 그 아름다움을 대중들에게 끌어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인천본부 = 장반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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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헐랭이 2011/05/26 [12:11] 수정 | 삭제
  • 이런 이봐 기자양반! 좋은말 할때 세미 누드를 뽀샵해서 보여달란 말이다!
  • [인터뷰] ‘인천전국세미누드촬영대회’에서 전국사진작가협회 인천지부 ‘박만국’ 지회장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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