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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는 고공행진…서민 ‘가계빚’은 눈덩이

4인 가족 평균, 매년 이자로만 200만원 지출

김수연 기자 | 기사입력 2011/06/01 [02:24]

물가는 고공행진…서민 ‘가계빚’은 눈덩이

4인 가족 평균, 매년 이자로만 200만원 지출
김수연 기자 | 입력 : 2011/06/01 [02:24]
물가가 고공행진을 계속하면서 서민경제는 더욱 수렁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특히 서민들에게 그늘을 드리우고 있는 우리나라 가계빚은 1분기 말 기준으로 벌써 800조원을 넘어섰다.

가구당 평균부채가 4천 6백만원이 넘어서면서 소득 가운데 대출이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식료품비나 사교육비, 그리고 병원비에 이에 4위를 올랐다.

국제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에서도 한국의 가계빚이 세계최고수준이라고 경고를 보냈다.

최근들어 중산층의 몰락과 빈곤층의 증가는 그 속도가 급속도로 빨라졌다. 이는 주택구입시 대출자금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애초 저금리 상황에서 주택자금을 대출했다가 대출이자가 고금리로 되면서 고스란히 가계빚의 상승으로 이어지게 된 것이다.

가계의 실질소득이 둔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반대로 대출이자의 금리는 높아져 부채상환 여력이 취약해지고 있는 가구가 늘어나면서 가계빚을 갚기가 어려워지고 있다.

가계빚 800조원 시대에 실질소득은 늘지 않는데 금리가 오를 경우 이자만 더욱 비싸지면서 중산층의 몰락을 가속화시킬 것으로 예상돼 이에 대한 대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대전충청 본부 =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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