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변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는 바퀴벌레. 그 바퀴벌레의 아이큐가 우주최강을 자랑하는 340이나 한다는 사실에 많은 사람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바퀴벌레는 공룡이 등장하기 약 1억년 전부터 존재한 생물체로써 약 4억년 간의 시간이 지났음에도 크기만 변했을 뿐 외형도 별로 변하지 않은 채 지구에서 당당하게 생존해 왔다.
 
곤충강 바퀴목에 속하는 곤충의 총칭으로써 전세계에 4천여종의 바퀴벌레가 서식하며 우리나라에는 약 7~8여종이 있다. 바퀴벌레의 생활양식은 야행성이며, 편평하고 납작하여 재빠르게 기어다닌다.

바퀴벌레는 머리를 잘라도 약 일주일 간 생존하다 굶어죽고, 물만 있으면 약 20일 간 생존할 뿐 아니라 냉동실에 넣어놔도 약 3일을 버티는 강인한 체력을 가지고 있다. 다만 불에는 약해서 섭씨 110도의 불에서는 40초밖에는 살지 못하고 죽는 단점이 있다.

서식장소는 주로 나무껍질 밑이나 돌 밑, 낙엽 밑, 그 밖에 어둑어둑하고 습한 곳을 좋아한다.

한번의 교미로도 암컷은 평생 알을 배 안에 넣고 다니면서 낳을 수 있으며 알의 숙주가 위협을 느낄 때면 그 즉시 알집을 떨어뜨릴 정도로 모성본능이 강하다.

바퀴벌레의 평균수명은 약 1~3년 정도인데, 이들의 가장 놀라운 점은 위험을 감지했을 때의 순간 민첩성과 지혜가 놀라울 정도로 상승한다는 점이다.

특히 우리가 바퀴벌레에 대해 알고 있는 것보다도 더욱 번식력과 생존력지녔다는 사실로, 바퀴벌레 한 쌍이 1년 후에 유충이 100% 생존할 시에는 1억 마리로 늘어난다는 통계치가 있다.

또한 이런 능력 외에도 바퀴벌레의 위기관리 능력은 타의추종을 불허할 정도이다. 미국의 디트로이트 생체과학 연구소의 실험결과 바퀴벌레는 위험에 처했을 때 아이큐가 340이상 급격히 상승해 문제해결력이 뛰어나다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디어포커스팀 =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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