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의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하루 앞둔 3일 6시 현재，선거인단 권역별 투표가 전국 251개 투표소에서 마무리됐다.

당은 오전 6시부터 11시까지 투표율이 7.4%로 매우 저조해 최종 투표율이 낮을 것으로 예상했으나，오후 들어 투표율이 오르며 당초 낮을 것으로 예상했던 최종투표율이 30%대의 전망을 보이기도 했다.

▲ 4일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대의원 8천800여명의 현장투표 후 오후 6시에 차기 당대표와 지도부를 발표하는 한나라당의 후보들   © 정경희 기자

 
오후 3시를 기준으로 투표율은 20만 3천519명 투표권자 중 3만 9천52명이 투표해 19.2%로 집계됐으며，지역별로는 서울 18.7%，부산 28.6%，대구29.9%，인천 13.2%，광주 9.7%，대전 12.5%，울산 23.0%，경기 14.3%， 강원 18.2%，충북 18.1%，충남 17.1%，전북 13.6%，전남 17.2%，경북 30.15，경남 25.4%，제주 29.2%를 나타냈다.

수도권지역의 낮은 투표율로 인해 한때 비상이 걸리기도 했던 한나라당 진영은 현재 진행 중인 전당대회 대표 선거인단 최종투표율을 최소 50%정도를 희망하기도 했다.

전당대회 당일인 오는 4일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대의원 8천800여 명의 현장투표가 진행된다.

한나라당은 선거인단과 현장 대의원 투표 70%，여론조사 30% 비율로 합산하여 새로운 차기 당 대표와 지도부를 4일 오후 6시에 발표한다고 밝혔다.

시사포커스팀 = 정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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