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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주얼리 컬러 테라피스트, ‘나디’ 조영란 대표

‘눈 내리는 평창’ 칠보 한복 장신구에 마음 담아

신예랑 기자 | 기사입력 2011/07/12 [22:17]

[인터뷰] 주얼리 컬러 테라피스트, ‘나디’ 조영란 대표

‘눈 내리는 평창’ 칠보 한복 장신구에 마음 담아
신예랑 기자 | 입력 : 2011/07/12 [22:17]
▲ '나디' 조영란 대표                                                                                 © '나디' 제공

칠보석공예 및 은공예를 전문으로 하는 ‘나디공예’ 조영란(42) 대표는 지난 6일 평창동계올림픽이 외쳐지는 순간 울음보를 터트리고 말았다. 지인들과 함께 발표를 지켜보고 있었다는 조 대표는 자신의 고향인 강원도의 경사요 대한민국의 경사를 마음껏 즐겼다. 

타지생활을 하면서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안고 살아온 조 대표는 그의 작품에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의 기원을 담을 정도로 유독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간절함이 컸다. 그렇기에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는 그 누구보다 그녀의 가슴에 뜨거운 눈물을 흘리게 했다.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기원 바라며 만든 ‘눈 내리는 평창’

조 대표는 지난해 열린 ‘G20 영부인을 위한 포멀 스타일 갈라쇼 2010 퓨전 한복쇼’에 에마임 칠보공예작가로 참여했다. 그 때 출품한 작품이 바로 ‘눈내리는 평창’이다.


전 세계 정상 영부인들을 위한 갈라쇼로 그 수준은 세계 어느 곳에 내어 놓아도 손색이 없는 갈라쇼였다. 특히 그녀의 2018 평창동계올림픽유치 기원을 담아 만든 작품 ‘눈내리는 평창’은 그녀의 마음을 알아주듯 영부인들의 갈채를 받았다. 또한 올해 열린 강릉시 문화관광상품 공모전에 출품되어 입상하기도 했다.


조 대표는 “평소 ‘강원도의 딸로서 사회에 기여하는 사람이 되야겠다’고 늘 생각해왔어요. 그 하나의 길이 바로 강원도 평창 동계올림픽이 유치되는 것이었어요”라며 “평창동계올림픽 유치가 확정되자마자 마치 제가 주인공인 것처럼 많은 사람들에게 축하 메시지를 받았어요. 이제야 강원도민으로 내 몫을 했다는 자부심이 생깁니다”라고 한다.


지방출신으로 중앙에서 활동하며 받았던 설움만큼이나 평창동계올림픽유치를 소망했던 조 대표는 발표되기 전날 절에 찾아가 108번 절하며 유치기원을 빌 정도로 간절했다. 그의 간절함이 전 국민의 마음과 하나가 되어 세계를 움직이는 힘이 되었다. 이번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치는 조 대표와 전 국민이 이루어낸 쾌거다.


▲  조영란 작가의 대표작,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기원을 담은 '눈내리는 평창'                     © '나디' 제공 

평창동계올림픽을 알리는 강원도 브랜드 특산품 ‘칠보공예’로

조영란 대표는 “칠보공예와 은공예를 하나로 만들어 현대적인 주얼리 공예를 만들고 싶어요. 강원도의 새로운 브랜드로 주얼리 공예를 만들어 세계에 알리는 것이 꿈입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나디공방’에는 조 대표의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기원을 담아 만든 ‘눈내리는 평창’뿐만 아니라 직접 수공예로 만든 칠보석공예 및 은공예의 다양한 주얼리 상품이 아름답게 전시돼 있다. 작품들을 바라보고 있으면 얼마나 간절한 마음을 모았는지가 그대로 느껴진다.
 
뿐만 아니라 개인 작업실과 주얼리를 굽는 가마를 직접 마련하고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강원도 대표 특산품이 될 주얼리 작품을 지금도 끊임없이 만들고 있다.
 
주얼리 컬러 테라피스트이기도 한 조 대표는 “사람은 누구나 자신에게 맞는 색이 있습니다. 또한 그 사람에게 맞는 보석이 있죠. 가만히 자신이 가지고 있는 보석을 생각해 보면 자신의 기질과 많이 닮았다는 걸 알 겁니다. 이런 컬러테라피를 응용한 작품을 만들면 세계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강원도 브랜드 특산품이 될 겁니다”라고 한다.
 
강원도 공예작가들과 어우러져 ‘나디’라는 이름으로 통합공예를 준비 중인 조 대표는 “민간홍보사절단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강원도를 위해 작품을 만들 각오입니다”라고 마음을 새롭게 했다.

강원본부 = 신예랑, 조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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