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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교육공무원 67명이 지난 1년간 살인, 강제추행, 뇌물수수 등의 각종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울산시교육청이 울산시의회 교육사회위원회에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1년간 교육공무원 72명(교원 60명ㆍ교육행정직 공무원 12명)이 범죄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았다. 이 가운데 5명은 무혐의로 종결됐으나 나머지 67명은 구속, 기소유예 등의 범죄처분을 받았으며, 시교육청은 범죄처분자를 대상으로 ▲22명에게 파면과 해임, 정직 등의 중징계 ▲5명에게는 견책 등의 경징계 ▲나머지 40명에게는 불문 경고와 주의 등의 행정처분을 내렸다. 범죄 내용을 보면 교육행정직 공무원 1명은 살인 혐의를 받아 재판이 진행 중이며, 교장 1명과 교육행정직 공무원 2명 등 모두 3명은 뇌물수수, 교사 2명은 간통, 교사 2명은 교통사고 뺑소니, 교사 7명은 음주운전으로 각각 처분을 받았다. 특히 이 중 교사 2명은 해임돼 교단에 설 수 없게 됐고 교육행정직 공무원 1명은 파면돼 공무원직을 상실했으며, 정당 가입, 일제고사 거부 등으로 정치자금법과 국가공무원법을 위반해 처분을 받은 교사는 17명이었다. 울산 = 김영주 기자 sort@breaknews.com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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