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계도마을, 어촌 체험마을 ‘최우수’ 선정경남도 내 3개 마을, 우수 어촌 체험마을로 선정되는 ‘영예’
경남도 내의 거제 계도마을 등 3개 마을이 전국적으로 우수한 어촌 체험마을로 선정됐다.
4일 경남도는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한 ‘제5회 전국 우수 어촌 체험마을 선정 성공사례 경진대회’에서 전국 102개 어촌 체험마을 가운데 거제시 계도 어촌 체험마을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지난해 거제 쌍근마을에 이어 도내 어촌 체험마을에서 2년 연속 최우수 어촌 체험마을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올해 체험마을 경진대회 우수상에는 남해군 은점마을, 장려상은 통영시 연명마을이 각각 선정되는 등 도내 3개 마을이 우수 어촌 체험마을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에 최우수 마을로 선정된 거제 계도마을은 어촌체험마을 조성사업비 5억원을 투자해 지난 2008년 준공 개장했으며 바다낚시 데크, 가두리낚시터, 낚시체험 바지선 등 바다낚시 체험공간으로 특화해 운영하고 있다. 계도마을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기업체, 장애인 등 12개 단체와 자매결연을 통해 지난 9월말까지 1만 명이 넘는 체험객이 방문, 1억2,300만원의 소득을 올려 어촌체험 성공마을로 최종 선정됐다. 계도어촌 체험마을은 마을전체 39가구 중 23가구가 참여, 해상콘도형 바다낚시 체험을 비롯해 정치망·통발·미더덕·멍게양식 체험과 배젓기, 멸치액젓가공 등의 다향한 어촌체험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도는 지난 2007년 하동 대도마을이 우수 체험마을로 선정된 것을 비롯해 남해 지족·냉천마을 장려상을, 2008년에는 남해 유포마을 우수상, 거제 쌍근·하동 대도마을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또 지난해 거제 쌍근마을이 최우수상을, 남해 은점·거제 계도마을이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많은 성과를 거뒀다. 경남도는 2001년부터 2008년까지 총 94억 원을 지원해 18개 어촌 체험마을을 조성했으며 개발 및 운영을 위해 운영컨설팅, 사무장 채용 지원 등 사후관리에도 지원하는 등 지난해 도내 어촌 체험마을에 70만 명이 방문, 20억 원의 소득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체험마을 시상식은 12월중에 있으며 최수우상은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과 시상금 6,000만원, 우수상은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과 3,000만원, 장려상에는 한국어촌어항협회장상과 1,500만원의 시상금을 받게 되며 수상마을 대표자에게는 해외연수의 기회가 주어진다. 경남도 - 이재현 기자 sort@breaknews.com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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