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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웨스턴 조선호텔에서 ‘DIA 2010 Korea Meeting’

박신혜 기자 | 기사입력 2010/11/09 [17:13]

부산 웨스턴 조선호텔에서 ‘DIA 2010 Korea Meeting’

박신혜 기자 | 입력 : 2010/11/09 [17:13]
전 세계 신약개발 및 임상연구 관계자가 참석 최신 학술발표와 저명한 학자들의 강연이 펼쳐지는 ‘DIA 2010 Korea Meeting’ 학술대회가 11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 동안 부산 웨스틴 조선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개최된다.  

DIA 2010 Korea Meeting 조직위원회(위원장 신상구 국가임상시험사업단장)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이기우 부산시 경제부시장, 신상구 조직위원장, 노연홍 식품의약안전청장, 리사족스(Lisa Zoks) DIA 마케팅 디렉터를 비롯 국내·외 약물개발 및 임상시험관련 산업, 학계, 정부 등 관계자 3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DIA는 1964년 미국에서 설립된 산업, 학계, 정부 등 약물 개발관련 분야에 종사하는 18,000여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약물개발관련 단체로, 유럽․일본․남미․중국․인도 등 세계 각지에 지부를 설립하고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국가임상시험산업단은 2008년 홍보부스 전시로 DIA에 참가한 이래 단독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한국의 우수한 임상시험 인프라를 알리기 시작하고 있어 이번 학술대회는 관련분야의 최신지식 공유는 물론 전 세계 관계자에게 부산을 비롯 한국을 뚜렷하게 각인시키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여겨진다.  

이번 학술대회는 ‘글로벌 임상시험 개발의 우수성(Excellence in Global Clinical Development)’를 주제로 3개의 초청특강과 총 10개의 세션이 준비되어 한국, 중국, 미국 등의 저명한 학자와 국가기관 정책 관련자들이 다양한 주제를 발표하고, 참가자들간의 새로운 정보 및 기술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부산시는 이번 학술대회가 우리나라의 우수한 의료 인프라와 임상연구 능력을 알리고, 세계 거대한 잠재시장에서의 임상시험 유치 및 신약개발을 위한 연구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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