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소방본부(본부장 신현철)에서는 11월 전국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11월 11일과 12일 양일간 다문화가족 및 재부 외국인을 소방본부로 초청 ‘119 체험투어’를 개최한다.
소방본부는 첫날인 11일에는 베트남, 필리핀 등 이주여성 40명을 초청하고, 이어서 12일에는 부산국제학교에 재학중인 외국인 자녀 및 학부모 40명(독일, 프랑스, 미국, 일본 등)을 초청하여 ‘119 체험투어’를 실시한다.
대시민 불조심 홍보의 일환으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119 시민안전 체험장에서 소화기사용 및 연기․지진체험 행사를 하고 동래소방서를 방문해 각종 소방차량․장비를 견학하고 인명구조시범을 관람하게 된다.
또한, 119 종합상황실에서 119 신고요령을 배우고 소방홍보 동영상을 시청하고 르노삼성자동차 문화관, 국립수산과학원, 해동용궁사 등 산업시찰과 관광명소를 견학하는 문화체험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부산소방본부에서는 이국땅에서 소수계층으로 힘겹게 살아가는 다문화가족과 재부외국인들에 대한 공공기관으로서의 적극적인 관심과 더불어 생활터전인 부산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며, 향후에도 장애아, 소년소녀 가장 등 특수계층에 대한 119 안전체험 이벤트를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