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 178kg의 초고도비만녀 하유진 씨가 화제다. 27일 오전에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아침(이하 좋은아침)’에 초고도비만녀 하유진(26) 씨가 출연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좋은아침’에서는 일반 체중계가 측정 불가능한 몸무게의 주인공 초고도비만녀 하유진 씨의 ‘다이어트’ 도전기가 그려졌다. 초고도비만녀 하유진 씨와 동반 출연한 어머니는 “다이어트를 위해 여러 가지 식품들과 약을 복용했지만 효과가 나타나질 못했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초고도비만녀 하유진 씨는 어릴 적부터 남들보다 유난히 통통한 몸매였다. 하유진 씨는 “3년 뒤 태어난 남동생이 부모님의 애정을 독차지하게 되어 부모님의 애정을 먹을 것에 애착을 두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초고도비만녀 하유진 씨는 “먹을 것에 애착을 두다 보니 체중도 많이 늘어나게 돼서 친구들에게 놀림도 많이 받고, 학교 선생님께 구박도 받았다. 가족과도 마주치기 싫어 방안에만 있었다. 그 스트레스에 다시 먹는 것으로 해소하게 됐으며, 성인이 돼서도 술을 많이 마시게 됐다”고 초고도비만녀가 된 사연을 털어놨다. 초고도미만녀 하유진 씨의 이러한 습관들로 초등 6학년 때 63kg, 중3 때는 85kg, 고등학교를 졸업할 쯤에는 세 자리의 수를 넘어 현재 178kg에 이르게 됐다. 이에 병원을 찾아간 초고도비만녀 하유진 씨에게 전문의는 “이대로라면 건강이 위험하다. 이제는 운동과 식이요법만으로 해결 할 수가 없다”고 외과 수술를 제의했다. 결국 하유진 씨는 수술을 하게 됐고 이후 12kg을 감량하게 됐으며, 끌어안고 있던 고혈압도 사라지고 몸 상태도 정상으로 돌아와 한결 밝은 모습이 눈에 띄었다. 또한 하유진 씨는 점점 변해가는 자신의 모습을 만인에게 공개하기로 결심했다. 끝으로 하유진 씨는 “사람들과의 시선과 세상의 편견에 의해 힘들 때가 너무 많았다. 또 스스로가 너무 창피하고 부끄러운 시간들이 많았다”며 “이런 상황 속에서도 방송을 통해 세상에 나선 것은 꿈을 이루기 위해서 이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하유진 씨는 “소외되고 사랑받지 못한 이웃들을 도울 수 있는 사회복지사가 꿈이다”라며 “초고도비만녀라고 해서 꿈이 없이 살아가는 것은 아니다. 이젠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을 세상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다”고 강한 포부를 전했다. 초고도비만녀 하유진 씨의 방송이 끝나자 마자 시청자들과 누리꾼들은 “체중의 차이가 있지만 남일 같지 않아서 마음이 짠했다”, “20대 꽃다운 나이에 저 마음이 어떨까. 다이어트에 꼭 성공했으면 좋겠다”, “성격도 긍정적이고 어른도 공경할 줄 알고, 마음이 이쁘다. 나도 봉사하며 살고 싶다”, “사회복지사의 꿈 반드시 이루시길 바랄께요” 등의 반응들이다. 미디어포커스 = 이예지 기자 < 관심 & 이슈 기사 > ▷ 광주인화학교, 영화 ‘도가니’가 말하다… “실제사건의 10분의 1에 불과” ▷ 애정남, ‘빠른생일’과 ‘쌩얼’기준 듣고 ‘공감&호응’ ▷ 최은, 양악수술 후 방송출연 해 후일담 공개… 왜곡된 ‘양악수술’의 실체는? ▷ 박영선-박원순-최규엽, 서울시장직 놓고 야권통합후보 선출 빅매치 ▷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오래 기다렸는가?” 기사제보 - newsshare@newsshare.co.kr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 5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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