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쉐어=경기서북본부) 경기도와 전국중소기업지원센터협의회(SMBCA)가 주최하고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GSBC, 이하 ‘경기중기센터’)가 주관하는 제14회 2011 G-FAIR(대한민국우수상품박람회) 및 G-BEX(대한민국소상공인창업박람회)가 25일~27일 3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국내 최대 중소기업 전문 무역박람회인 ‘2011 G-FAIR’ 개막식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최성 고양시장, 김영선 국회의원, KOTRA 홍석우 사장, 홍기화 경기중기센터 대표이사 등을 비롯한 해외 바이어들이 참석했다.

▲ 25일~27일 3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되는 ‘2011 G-FAIR’ 개막식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     © 박명희 기자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G-FAIR와 소상공인창업박람회가 동시에 개최되어 관람객과 바이어들에게 판로개척 및 비즈니스 거래창출에 큰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원재료 가격, 전기 및 유류비 등의 비용 상승으로 위기에 노출되어 있는 중소기업들이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해외 및 국내시장의 다양한 판로개척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국 1,200여 업체가 참여하고 1,600여 부스가 설치된 이번 전시회는 생활용품관, 전기전자관, 기계부품소재관, 가구·섬유관, 농수식품관 등의 5개 전시관으로 구성됐다.

전세계 50개국 500개사의 해외 바이어와 국내 굴지의 대기업 유통사 4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어서 중소기업인들은 국내외 판로개척의 장이 될 것을 기대했다.

또한 25일과 26일 양일간 3층 세미나실에서는 해외시장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기업인들에게 매년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국내 및 해외 대형유통업체 구매정책 설명회’가 개최되며, 가구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소개하는 ‘가구산업 활성화 세미나’, 창업에 관심 있는 대학생과 일반관람객을 대상으로 ‘성공기업인 특강’이 진행된다. 이밖에 ‘수출상담회’와 ‘구매상담회’도 함께 운영된다.

킨텍스 제2전시장 전 홀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무료입장할 수 있으며, 사전등록을 할 경우 다양한 경품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번 박람회에는 소상공인창업박람회(이하 ‘창업박람회’)도 동시에 열려 종합적인 창업상담과 세분화된 교육, 각종 정보제공 등을 통해 예비창업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 이번 ‘2011 G-FAIR’에서는 G-BEX(대한민국소상공인창업박람회)도 동시에 열린다.     © 박명희 기자

350개 업체의 참여와 500개 부스가 설치된 이번 창업박람회에는 업종별 창업전시관, 마을기업관, 사회적기업관, 지역관(평택시관), 양주시관, 시흥시관, 강원도관), 창업지원관 등이 운영된다.

부대행사로는 창업 및 경영개선 교육과 사업설명회, 전문가와 함께하는 박람회 탐방단 등이 진행된다. 이번 창업교육을 수료하면 경기도 소상공인 창업자금 신청자격이 주어진다.

G-FAIR는 1999년 6월 경기벤처박람회로 처음 개최되기 시작해 2007년 10월 제10회 대회 때부터 현재 명칭으로 변경됐으며, 2008년 9월 GP-SHOW(전국센터협의회)와 공동개최한 이후 2009년 9월 제12회 대회때부터 현재의 명칭으로 통일되어 개최됐다.

경기서북본부 = 박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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