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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 민주당 지역위원장 출판기념회…정세균 전 대표 등 참석

박명희 기자 | 기사입력 2011/11/05 [02:41]

박준 민주당 지역위원장 출판기념회…정세균 전 대표 등 참석

박명희 기자 | 입력 : 2011/11/05 [02:41]
(뉴스쉐어=경기서북본부) 내년 총선을 앞두고 현역 국회의원 및 정치 신인 등의 출마 예상자들이 잇따라 출판기념회를 열고 총선 출마 채비를 하고 있다.

그 가운데 고양 덕양갑이 지역구인 박준 민주당 지역위원장은 5년 동안 당 전무위원으로서의 경험을 통해 느꼈던 주민참여 예산제의 정착과 방향을 제시한 ‘예산제, 주민에게 길을 묻다’ 저서 출판기념회를 4일 오후6시 고양시청 내 문예회관에서 개최했다.

▲ 4일 고양시청 내 문예회관에서 박준 민주당 지역위원장의 '예산제, 주민에게 길을 묻다' 출판기념회를 하고 있다.     © 박명희 기자

이날 문예회관에는 정세균 전 대표를 비롯해 최재성 의원, 최평길 연세대 교수, 조배숙 의원, 김필례 시의회 의장, 호남향우회 서병인 회장, 김현미 일산서구 위원장, 송두영, 덕양을, 위원장, 유은혜 일산동구 위원장 등과 지역 기관단체에서 300여 명이 참여했다.

정세균 전 대표는 축사에서 “인물로 뽑았으면 벌써 국회에 가 있을 분이다”라고 장내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면서 “국회의원은 예산을 잘 알아야 한다. 박준 위원장은 이 책을 통해  원내 기획실, 행정실의 당직자로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과 실력을 발휘했다”면서 축사의 첫 번째 목적은 박준 위원장이 실력 있는 일꾼이라는 사실을 알리는 데 있다고 했다.

▲ 정세균 전 대표가 축사를 하고 있다.     © 박명희 기자

또한 “박준 위원장은 정치도의, 의리, 지조가 있는 정치인일 뿐만 아니라 인격과 실력을 갖춘 A급 정치인이다. 이런 분이 국회에 들어가면 서민을 위해,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고 이명박 정권이 후퇴시킨 민주주의를 제자리에 돌려놓을 것이다”라고 하면서 박준 위원장의 길을 열어줄 것을 호소했다.

▲ 박준 위원장의 '예산제, 주민에게 길을 묻다' 출판기념회 장면     © 박명희 기자

출판기념회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합법적으로 정치자금을 모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총선 출마에 대한 간접적인 홍보도 하는 기회가 된다.

또한 출판기념회 모금액이 정치자금법의 제한을 받지 않는다는 점과 출판기념회 횟수에도 제한이 없으며, 모금액 한도와 모금 액수 및 그에 대한 영수증 처리도 필요 없어 정치인에게 출판기념회는 사실상 아무런 제약이 없는 후원금 모금 행사로 여겨진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선거 후보자의 출판기념회는 선거일 90일 전부터 금지되므로, 제19대 총선 출마 예상자는 내년 1월 10일 이후에는 출판기념회를 열 수 없다.

경기서북본부 = 박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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