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녹색교통 도시와 자전거이용 활성화를 위해 오는 11월 12일 오후 3시 남구청 광장에서 자전거 동호인, 학생, 주부, 직장인 등 각계각층의 자전거 애호가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자전거대행진'을  '맑고푸른대구21추진협의회' 주관으로 개최한다.
 
대구자전거대행진은 2015년까지 대구시의 자전거 생활 인구를 50만 명까지 향상시킨다는 목표아래  '맑고푸른대구21추진협의회'는 물론 자전거 관련 NGO와 온오프라인 동호회가 주축이 돼 추진하고 있으며 자전거마일리지 참여자들을 비롯한 가족단위의 참여자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날 행사는 대구시민이 함께 참여해 만들어 가는 자전거 축제로 비 동력 녹색교통 수단인 자전거를 이용한 그린 이벤트 행사와 함께 열리며 대행진 후에는 축하공연과 함께 추첨을 통해 도서상품권과 자전거용품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이번 코스는 남구청 광장에서 출발해→영대네거리→앞산네거리→성당못네거리→문화예술회관→성당시장네거리→삼각지네거리→계명네거리→명덕네거리→건들바위네거리→봉명네거리→남구청 광장까지 총 12km의 거리를 자전거를 타고 행진하게 되며, 행사 전날 오후 6시까지 '맑고푸른대구21추진협의회'에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
 
시 김윤구 교통관리과장은 “이번 행사는 대구 도심지 대로를 자전거로 완주함으로써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 확산을 유도하는 한편 안전하고 쾌적한 자전거 출퇴근 문화 형성에도 이바지 할 것이다”고 밝혔다.
 
대구경북본부 = 조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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