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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의 길이 열리는 시작, ‘제1회 동문장애인 DSL 온라인 대회’

스타크래프트 배틀넷을 통해 11월 10일부터 12월 3일까지 열려

박지영 기자 | 기사입력 2011/11/10 [13:04]

만남의 길이 열리는 시작, ‘제1회 동문장애인 DSL 온라인 대회’

스타크래프트 배틀넷을 통해 11월 10일부터 12월 3일까지 열려
박지영 기자 | 입력 : 2011/11/10 [13:04]
장애인들이 세상과 소통하는 길을 열기 위한 작은 시작인 ‘제1회 동문장애인 DSL(Disabled Starcraft League)이 동문장애인복지관 주최, 장애인스타크래프트동호회 주관으로 10일부터 12월 3일까지 스타크래프트 배틀넷을 통해 열린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들이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을 통해 온라인으로 소통하고 용기를 얻고 나아가 오프라인으로 만남이 이어지는 문화교류의 장을 이루는 것과 장애인들과 비장애인들의 소통을 목적으로 한다.

주최측인 동문장애인복지관 전경철 사무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인들이 문화·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는 폭이 넓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더 나아가 K리그 같은 장애인 스타크래프트 리그의 시작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주관측인 장애인스타크래프트 동호회 이민석 회장은 “장애인들과 비장애인들이 함께 온라인을 통해 대결하고 나아가 소통의 길이 열려지기를 기대하기에 많은 사람의 편견 속에서 어려움을 느껴 힘이 들어도 끝까지 포기 할 수 없었다”고 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 자세한 사항은 동문장애인복지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서울본부 =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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