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기엑스포 3D입체영상물 ‘단지의 모험’ 국내․외 배급향후 5년간 재단의 예상수익도 19억~39억원 수익 창출할 것
옹기엑스포 조직위는 19일 엑스포 주제영상물로 제작한 3D입체 애니메이션 영화 ‘단지의 모험’을 전문배급사인 T.B.C.L(주)와 배급수익 5:5 배분조건으로 향후 5년간 배급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단지의 모험’은 전국의 주요 입체영화극장 100여 곳을 비롯해 테마파크 특수영상관(15곳) 등에 배급, 최고 97억여원의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분석, 향후 5년간 재단의 예상수익도 19억~39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내용은 패스트푸드의 힘을 얻은 나쁜 마왕을 옹기의 참살이가 물리친다는 것으로 옹기엑스포 기간 중(9.30~10.24, 총 374회 상영) 14만2천명이 관람해 큰 인기를 끌었다. 조직위 관계자는 “영상물의 교육적인 내용과 엑스포 기간 동안의 높은 호응도, 향후 3D영상 시장의 확대 등을 감안할 때 적극적인 활용이 필요하다”며 “전문배급사를 통한 수익 극대화와 옹기엑스포의 성과를 국내외에 홍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T.B.C.L(주)는 부천자연사박물관과 이천도자기엑스포 등의 3D입체영화를 비롯해 롯데월드 4D극장 영상물 등을 배급한 바 있으며 조직위는 이 회사와 11월 중 배급에 관한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한편 ‘단지의 모험’은 총 4억2천여만원의 제작비용이 투입됐으며 박명수, 박지빈 등 유명연예인을 성우로 캐스팅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울산 = 김영주 기자 doroshy19@naver.com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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