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여성문화회관(관장 김희영)의 서양화와 규방공예 반에서는 수강생들이 그 동안 열심히 배우고 익힌 솜씨로 준비한 작품전시회를 갖는다.
이번 작품전시회는 11월 29일 오후 4시(규방공예)와 오후 5시(서양화) 시청 2층 1, 2 전시실에서 수강생 및 일반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픈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12월 5일까지 7일간 열린다.
전시는 시청 2층 1전시실에서 서양화반 수강생들의 작품 50여점이, 2전시실에서 규방공예 수강생들의 작품 100여점 등 총 150여점의 작품들로 꾸며진다. 아울러, 이번 작품전시회는 더욱 왕성하게 창작활동을 하는 계기가 되고, 이웃과 사회를 아름답고 따뜻하게 채색해 가는 촉매제 역할을 해줄 것이다.
여성문화회관은 ‘배우는 기쁨, 나누는 보람, 존경받는 여성!’ 이라는 슬로건 아래 정규반(41개반), 숙련반(19개반), 야간반(7개반), 특강반(8개반) 등 문화교실 운영을 통한 전통문화 계승․발전 도모 및 여성의 능력개발로 인한 사회 참여 활성화로 밝고 활기찬 미래를 열어가는 여성 사회교육의 산실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여성문화회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수강생들이 자신들이 만든 작품에 대해서 자부심을 가지고 앞으로 더욱 더 왕성한 창작활동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