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 17일 도청 제1회의실에서 제8회 경상북도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해 상주시 사벌면 일원 낙동강 자전거이야기촌 조성과 김천·청송 지구단위계획 수립 2건, 김천 개발행위허가 1건 등 4개 사업을 심의했다.
상주시 낙동강 자전거이야기촌 사업은 상주시 사벌면 묵하·삼덕·화달리 일원에 문화체육관광부의 3대문화권 선도사업인 낙동강 자전거이야기촌을 조성, 인접한 국제승마장, 경천대관광지, 상주박물관, 자전거박물관, 상주보 등과 연계해 지역발전을 촉진코자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의한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한다.
또, 자전거레이싱경기장, 이색자전거체험장, 미니벨로드롬, 바이크트레일, 숙박시설 등을 계획하고 사업면적이 865천㎡로 국내 최대 자전거종합레포츠지구로 개발해 상주시를 자전거도시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도시계획위원회에서는 국제승마장 북측 순환도로 및 자전거하늘정원의 산림훼손 최소화, 내부도로 선형 개선, 바이크트레일코스는 현지 지형을 최대한 이용하고 이용자 안전대책 마련, 상가시설 앞에는 조경시설 등 녹지공간 조성, 사업지구 주 진입도로 확장 등을 하는 것으로 조건부 통과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