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월 수출은 3,198억불(전년동기대비 0.8%↓), 수입은 3,063억불(1.3%↑)로 무역수지 135억불 흑자로 전년(200억불)대비 2/3 수준이다.
지식경제부는 지난 20일 홍석우 장관 주재로 하반기 수출여건에 대응하고자 ‘수출유관기관장 회의’를 갖고 연말까지 단기수출 극대화를 위해 기관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8월 이후에도 EU 경제위기 지속, 미국, 중국의 경기회복 지연 등 수출여건의 어려움이 지속될 전망으로 단기 수출증대를 위해 기관별로 수출 기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회의의 주요내용으로는 ▲ 수출입 동향을 점검하고, 비상대책반을 운영하여 수출기업 애로해소 ▲ 선진국 대체시장인 UAE 등 중동 10개국, 아세안 10개국을 무역보험 지원 대상으로 추가하여 신용한도 최대 3배 증액 ▲ 중소․중견기업 앞 연중 포괄수출 금융 7조원 범위 내 기업별 포괄수출금융 대출한도를 100억 원 증액 ▲ 중기수출지원에 우선 순위를 두어 무역관별 실적을 정기점검하고 종합대책 마련을 위해 해외본부화상회의 정기 개최 등이다.
홍석우 장관은 “논의한 대책들을 수출현장의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티끌모아 태산이라는 정신으로 뛰어야 한다”고 강조했고, “현재 상황에서 발굴한 각 유관기관의 수출 지원대책을 추진하고, 수출확대를 위한 추가적인 대책도 발굴키로 했다”고 밝혔다.